한국 최고의 범죄·액션 영화로 꼽히는 범죄도시 4번째 시리즈에서 빌런으로 출연하는 김무열이 kt 위즈 마운드에 오른다. kt가 오는 23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23일 열리는 한화와 주중 1차전에는 범죄도시4의 주연 배우 김무열이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김무열은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에서 마동석, 박지환, 이동휘 등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며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역을 맡았다. kt는 김무열의 시구 외에도 4회초 종료 후 팬들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열어 영화 예매권도 증정한다. 또 24일에는 kt 그룹사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나스미디어의 박평권 대표이사가 시구에 나서고 한화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배우 수현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kt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성남 성일중학교 야구부, 영복여자중학교 등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위즈 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으로 촬영·녹화한 영상물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10·20대가 붙잡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뮤지컬 등 공연을 무단을 촬영·녹화한 영상물인 ‘밀캠’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피의자 5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2월 문체부 저작권 범죄과학수사대가 ‘공연계무단 쵤영(밀캠) 집중단속’을 예고한 이후에도 온라인 블로그에 ‘뮤지컬 밀캠’ 등 영상물 목록을 게시하고 3만 4000여 건을 불법 유통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 금액은 약 34억 원에 달한다. 수사대는 수사가 끝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국뮤지컬협회와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등을 중심으로 업계는 2019년부터 ‘밀캠’ 등 공연 영상물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는 캠페인, 불법 유통자 형사고소 등으로 공연 영상물의 불법 유통에 대응해왔으나 근절에 한계가 있었다. 작년 9월에는 공연 중인 뮤지컬이 실시간으로 SNS을 통해 무단으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에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 수사관들은 업계에서 제공한 조사자료와 한국저작권보호원 불법유통 현황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대량 불법유통 행위자를 수사 대상으로 압축하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18일까지 도내 양육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실시하며 대상은 경기도 초‧중‧고 학부모다. 총 3회에 걸쳐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부모가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인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디지털성범죄의 가해자 및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양육자가 자녀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자녀들의 디지털문화와 관련해 양육자로서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해법을 찾는 시간도 마련된다. 재단은 2021년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도내 교직원 및 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도내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관리자 1475명을 대상으로 1~6차에 걸쳐 디지털성범죄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이주민 세대인양육자가 디지털네이티브 세대인 자녀를 온전히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세대에게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는 방법과 방향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 내용이 담긴 홍보물(리플릿)을 중국어 등 6개 언어로 발행하고 디지털성범죄 최신 경향을 담은 ‘2023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안내서’를 발간했다. 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빈도와 지원의 사각지대를 고려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로 된 홍보물을 제작했다. ‘2023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안내서’에는 디지털성범죄의 개념 및 피해지원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최신 사례, 피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피해 발생시 교내 처리 절차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았다. 홍보물은 도내 다문화가족, 이주민 관련 기관의 종사자, 이주배경 청소년, 이주민 등 기관 이용자에게 배포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에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6개 언어 홍보물과 디지털성범죄 피해 대응 안내서 발간 등을 통해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면서 “예방 교육, 맞춤형 지원, 사후관리 서비스 등 피해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상담과 카카오톡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는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치안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상으로 매년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온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단발적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난 10년간 시리즈(Series)식의 장기간의 구체화된 사업 계획을 수립해 연속성을 확보하고 관련기관(경찰, 소방, 성남시 등)·민간(기업, 지역주민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 경찰청장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과 같은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로 피해를 본 이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 방안이 성남시에 추진된다. 성남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안’을 마련해 이달 18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국가에서 지원받지 못한 의료비 ▲최초 치료 시 확인하지 못한 상해에 대한 추가 검사비 ▲범죄 피해로 인한 흉터 제거비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범죄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범죄 및 강력범죄 피해 발생일부터 성남시에 주소를 둔 범죄 피해자들이며, 지원 방법은 검찰 또는 경찰 등 피해자 지원기관 담당자가 피해자 동의를 얻어 신청하거나 범죄 피해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끝까지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정부 지원사업 외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등 범죄 피해자 지원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
성남중원경찰서 대원파출소는 이상동기 범죄 등 국민적 불안이 가중된 상황과 추석을 앞두고 민경 합동 특별치안방범활동을 벌였다.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치안활동에는 지역 경찰관과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관내 공원과 주택가, 금융기관 및 무인 편의점 그리고 재래시장인 상대원시장까지 범죄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112신고 다발지역과 다중밀집지역, 여성 안심귀갓길 등은 물론 공원 내 공중화장실과 비상벨 등 안전시설물 관리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순찰에 앞서 민경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취약지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선제적 범죄예방 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명환 대원파출소장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가중된 상황에서 지역내 범죄취약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파악한 뒤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한 모든 조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편안 삶을 영위토록 민관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중원경찰서는 관내 다문화치안봉사단을 상대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흉악범죄 및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예방 및 112신고 요령, PM사고 예방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봉사단은 경찰과 합동으로 금광동 및 은행동 소재 여성안심귀갓길 및 도촌동 섬말공원 산책로 집중순찰 시간도 가졌다. 순찰에 참여한 왕모(45·여) 치안봉사단장은 “최근 흉악범죄로 많은 시민들이 두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함으로서 작게나마 사회안정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주민들을 위한 치안봉사를 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김완기 경찰서장은 “생업을 하며 바쁜 와중에도 관내 치안을 위해 합동순찰에 참여해 주신 다문화치안봉사단원들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최근 잇따른 흉악범죄와 이상동기범죄발생으로 국민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사회안전을 위해 성남중원경찰서가 계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올해 7월 말 기준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유해게시물 2157건을 신고해 이 중 1132건이 삭제됐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은 누리소통망(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이나 디지털 성범죄 유해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20년 10월 처음 구성됐다. 2022년에는 31명의 단원이 8464건을 신고해 4583건이 삭제됐다. 도민 대응 감시단은 매년 2월 경기도 거주 또는 재학·재직 중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 심사를 통해 30여 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들은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4주 간의 역량강화교육 후 5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백미연 센터장은 “우리에게 디지털 환경이 일상이 됐지만 이를 건강하게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나 디지털 시민 윤리 인식은 아직 미흡하다”면서 “나부터 변화된 환경·문화에 관심을 두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거주, 재직,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 상담과 카카오톡 채널, 전자우편으로 디지털성범죄 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교육 범위를 경기도에서 전국으로 넓히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아동 및 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 ▲교사, 상담사, 성폭력예방강사 등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및 지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역량강화교육은 전국에서 유일하다. 센터 교육생은 개소 첫해인 2021년 29회 325명, 2022년 75회 4502명, 올해 7월 말 기준 54회 1520명이다. 특히 올해에는 54회 교육 중 4회가 경기도 지역 외 기관이었다. 센터는 기관 및 교육 참여자의 특성·요구에 맞춰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과 사례를 안내했다. 지난 6월 인천의 한 기관에서는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으며, 7월 용인시에서 진행된 강사교육에서는 사례를 만들어 실습하는 과정이 호평을 받았다. 센터는 올 하반기 전북, 경북 등에 있는 10곳의 기관과 교육 일정을 조율중이며, 피해자를 직접 지원하는 상담사 대상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 협력에 따라 하반기에는 학교관리자, 교직원, 도내 교육지원청 직원 및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