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14일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광역교통체계 혁신 공약으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공약’과 ‘8호선 연장 모란-판교 연결’및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른 낙생-대장역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초선 시절부터 지금까지 임기 내내 주도적으로 추진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해 국정감사에서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의 BC가 낮게 나와 우선적으로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계획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도시철도 신설 계획이 경기도 제2차 도시철도계획에 포함됐다”며 “판교-분당동-오포를 지나는 도시철도와 8호선 모란-판교 연장 추진이 함께된다면 분당동 주민들의 교통 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결할 확실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병욱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연장에 따라 분당 남부권 지역 일부를 지나게되는 신 노선에 대해서 대장동-낙생지역 인근에 지하철 역을 신설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은 성남-용인-수원-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의원이 "신분당선 MICE 역 신설이 MICE 사업 성공의 핵심”이라며 “총선 승리 후 신분당선 MICE 역 신설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28일 잡월드 사거리에서 ‘MICE 역 신설 ’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김 의원은 “MICE 는 전시 · 컨벤션 · 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 성패가 달려있다”며 “MICE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가 크게 상승하고 MICE 사업 성공 가능성도 크게 높아진다”고 말한 뒤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MICE 역 신설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김병욱 의원은 당시 협약서에 ‘(가칭)MICE 전척역 신설’ 에 관한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고 지난해 10월 성명서를 통해 “교통대책이 필수인 MICE 사업 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있다”며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만약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에 달하는 MICE 개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신분당선 운영사 네오트랜스와 협력해 18일부터 한 달간 신분당선 역사에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창작자의 디지털 작품 홍보를 위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콘랩 창작자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작자들의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해당 작품들은 신분당선 양재역 지하 1층과 정자역 지하 2층에 위치한 사각 광고 기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판교역 지하 1층 디지털 사각 광고 기둥에서는 해당 광고를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하는 작품들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언커먼갤러리에서 진행한 ‘2023 경기콘랩 작가전 PART2 : 왜? 지금? ART인가?’ 작가 15명의 작품이다. 참여 작가는 ▲Kik ▲딩스 ▲아콘찌 ▲조이 ▲알밤80 ▲머라지 ▲모브 ▲이정호 ▲릭킴 ▲NAKTA ▲동굴맨 ▲고주연 ▲채세희 ▲달오리이다. 작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랩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가 사회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성남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오트랜스 임직원과 사내 봉사동호회 ‘행복열차’는 2019년부터 성남시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 노인의 식사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도시락 나눔 및 배식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사회공헌활동을 해 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매년 아침 일찍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포장해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으며, 복지관을 방문한 노인들에게는 무료 점심 배식봉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네오트랜스는 임직원 물품 기부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2월 방한키트를 성남, 용인, 수원시와 연계해 저소득층 가정 및 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접적인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신분당선 역사에서 정기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삶’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18일부터는 정자역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작품전시회도 진행한다. 네오트랜스 이관형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기
수원 망포역 인근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이용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과정에서 상가 측이 차량을 이용해 상가를 빠져나가는 이용객들에게 주차요금을 징수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분일초가 생명과 직결되는 화재 상황에서 이용객 안전을 등한시하고 주차요금만 챙긴 상가 측의 안전불감증과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비난이 거세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0일 낮 12시16분쯤 수원시 영통구 망포역 인근 골든스퀘어 상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상가 이용객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한 불은 주변 폐자재로 옮겨 붙어 건물 외벽까지 타들어 가는 등 상황은 긴박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8대와 소방력 6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4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재 발생으로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상가 측이 주차장 차단기를 내리고 주차요금을 받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객 안전을 책임지는 관리 주체가 이용객 대피를 방해하고 돈을 챙긴 셈이다. 자칫 불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면 지체된 시간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만큼 상가 측 대응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 이용객은 “불이
지난달 17일 대형 씽크홀이 발생해 긴급 보수공사를 했던 수원시청역 사거리 도로에서 통행을 재개한 지 10여 일 만인 2일 또다시 지반 균열이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분당선이 지나가는 자리인 수원시청역 사거리 건널목 지반 일부가 갈라지는 균열이 발생해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이날 오후 6시쯤 재보수 공사를 마쳤다. 특히 사고가 재발한 장소는 시가 동공 탐사 조사를 해 찾아낸 지하 H빔이 발견된 곳과 동일하다. 이 때문에 이날 해당 도로는 하루 종일 양방향 1차선 통제했으며 시민들의 불편만 가중된 상황이다. 현장에는 굴착기 2대, 아스팔트 평삭기 1대, 4.5t 트럭 2대, 1t 트럭 4대 등이 투입돼 도로를 막고 보수공사 중이다. 공사 현장 관계자는 이번 균열 원인에 대해 “씽크홀이 발생했던 자리의 맨홀 주변 접합부를 잘 다졌는데도 다짐이 덜 된 듯하다”며 “특히 1일 비가 많이 와 빗물이 들어가 균열이 더 생긴 것 같다. 깊게 동공이 생긴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 최대 번화가로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량이 넘치는 분당선 수원시청역 사거리 일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규모 씽크홀(땅 꺼짐) 현상이 수차례 반복돼 시민들
수도권 교통의 중심 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 삼성역을 가려면 2번의 환승을 거쳐 1시간 2~3분이 걸린다. 하지만 몇 년 후 GTX-C 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22분 만에 삼성역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역은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의 중심으로, 경부선 일반철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다. 수원역에서 삼성역·의정부역 등을 거쳐 덕정역(양주)에 이르는 ‘GTX-C 노선’ 사업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수원역을 지나진 않지만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인덕원에서 수원을 지나 동탄에 이르는 복선전철 ‘신수원선’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진행 중인 모든 광역철도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시는 ‘사통팔달 격자(格子)형 철도망’에 한 걸음 다가서며 수도권·전국 주요 역까지 이동 시간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은 수원역에서 덕정역까지 74.8㎞ 구간에 건설된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2분, 현재는 2시간이 소요되는 의정부역까지 40여 분만에 갈 수 있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
민선 5기 이후 ‘휴먼시티 10년’은 자치와 분권을 향한 ‘사람 냄새’ 나는 변화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삶을 영유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가 갖춰졌다.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가 늘었고, 교통의 편리함과 여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발전이 이뤄졌다. ◇기업하기 좋은 수원, 활발한 경제활동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수원델타플렉스는 3개 블록으로 구분된 첨단산업단지다. 1블록과 2블록은 2010년 이전에 조성됐지만 가장 큰 규모인 3블록은 5천90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준공됐다. 델타플렉스에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730개 업체가 운영되며 1만5천명 이상의 노동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기업활동의 중심축인 델타플렉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두드러진 노력은 수원시와 경기도로 이분됐던 지정·관리권을 일원화한 것이다. 5년간 지속적인 건의와 개선으로 통합된 지정관리권 덕분에 기업의 민원처리기한을 대폭 단축, 최근 마스크 대란 가운데 마스크 공장의 업종변경을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수급 상황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산업단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