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고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강지후, 조용훈, 조은성, 박태연, 손한결, 김민성으로 팀을 꾸린 평촌고는 17일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19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6882점(평균 229.4점)으로 인천 원당고(6409점)와 남양주 퇴계원고(639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뛰어난 활약으로 평촌고의 5인조전 우승을 이끈 강지후, 조용훈, 조은성, 손한결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강지후는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 합계 5908점(평균 246.2점)으로 정우현(5756점), 배정훈(5565점)을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또 조용훈-조은성-손한결 조는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182점(평균232.3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소속 감지후-김민성-박태연 조(4127점)를 제압하고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손한결(안양 평촌고)과 조윤서(광주 광남고)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남녀고등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손한결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간 울산광역시 메카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에서 32경기 합계 6,766점(평균 211.4점)으로 한성민(구리 토평고·6,474점)과 이찬(양주 덕정고·6,313점)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손한결은 한성민, 이찬과 함께 제103회 전국체전 볼링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또 이번 대회 4위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6,303점)와 5위 조용훈(평촌고·6,285점), 6위 김규민(양주 백석고·6,279점)도 나란히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울산시 강남레드락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에서는 조윤서가 32경기 합계 6,419점(평균 200.6점)으로 백예담(덕정고·6,278점)과 남다민(평촌고·6,162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조윤서와 백예담, 남다민을 비롯해 4위에 오른 하채연(토평고·6,113점)은 나란히 경기도 대표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경기도볼링협회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남고부 6명, 여고부 4명 등 10명의 도대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