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은 역대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역할 선발자들과 장용영군사모임회가 지난 7일 수원화성 주변과 수원천변 일대를 돌아다니며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그 주변을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던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역할 선발자들과 장용영군사모임 회원들은 이날 화홍문부터 구천동 공구단지에 이르는 구역의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환경정화모임 회원들은 “모두의 노력이 깨끗하고 건강한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선 무척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정화모임 회원들은 올해 1년간 분기별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수원특례시민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6일부터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성곽 완주코스’를 운영한다. ‘수원화성 성곽 완주코스’는 수원화성 성곽 전체를 문화관광해설사와 돌아보며, 잘 알려지지 않은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숨은 명소를 알리고자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새롭게 기획했다. 신규로 운영하는 완주코스는 매주 토요일 13시 30분에 팔달문 안내소에서 출발해 서장대, 화서문, 장안문, 화홍문, 연무대, 봉돈을 거쳐 팔달문 시장에서 마무리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약 3시간 반 동안 수원화성 성곽 5.74km를 동행하며 수원화성에 대한 건축, 역사 등 이야기를 들려준다. 완주코스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일로부터 일주일 전까지 접수해야 한다. 그 외 문화관광해설의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완주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규 코스를 걸으며 친구,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해설은 수원화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2024 수원시 언어권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에 대해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수원의 문화관광 홍보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해설사 1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다. 언어권 기본소양과 관광 서비스, 글로벌 마인드 등을 갖추고 의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월 6일 이상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언어권 대학 졸업자 또는 자격증 및 공인인증점수가 있는 경우 우대할 예정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 대상자를 4월 말에 선정한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는 오는 5~6월 중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신규 양성교육 100시간과 수원시 현장 수습 과정 3개월을 마치면 수원시 문화관광해설사로 위촉돼 활동할 수 있다. 신청서는 수원문화재단 또는 수원시청 누리집 내에 게재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내
수원문화재단은 내달 19일까지‘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 국내 신진작가展’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 국내 신진작가展’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신진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하고 작가와 대중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기후 위기 속 국가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 수원화성 ▲수원화성 화락(和樂) ▲지구, 환경 등이며, 공모 부문은 ▲고보 디자인 ▲인터랙티브 아트 ▲레이저 아트 ▲키네틱 아트 ▲조형물 등 5개다. 선정작은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원화성 장안공원 내 성벽, 공원, 잔디밭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미디어 분야에서 개인전 1회 또는 단체전 3회 이상 활동한 예술가 개인 또는 팀이다. 공모 신청서와 작업계획서, 작가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3월 25일부터 접수 마감일인 4월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duchoi@swcf.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에 대한 사전설명회는 오는 18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개최한다. 기회 의도와 선발방법, 작품 설치 장소
수원시립공연단은 관광도시 수원에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확고한 관광브랜드로의 역할을 위해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기획공연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을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THE BOOK’은 ‘수원’ 하면 떠오르는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과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수원만의 공연관광 콘텐츠 보유와 운영 필요성에 부응하고 세계적인 공연관광 컨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립공연단에서 주도하는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난해 연일 매진 행렬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THE BOOK’이 공연관광 콘텐츠로써의 가능성 타진을 위한 첫 발걸음이었다면 올해의 ‘THE BOOK’은 2023년 9월 개관한 ‘정조테마공연장’을 적극 활용하여 회차를 늘려 3, 4월 두 달간 총 16회의 장기공연을 통해 관광시장 진입을 위한 채비를 위한 것이다. 무예 뮤지컬 ‘THE BOOK’은 정조가 집대성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를 두고 벌어지는 역사 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규장각에 침입한 자객들에 의해 도난당한 무예도보통지가 21세기 수원화성에서 발견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라진 무예서를 쫓아 과거로부터 건너온 정조의 호위무사와 유튜브 촬영을 위해 수
수원문화재단은‘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이 30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3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룡문과 동장대, 국궁장 그리고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정조의 행차 중 가장 화려했던 을묘년(1795년) 화성행차를 다채로운 빛으로 연출했으며, 미디어아트 ‘창룡문’은 138m길이의 압도적인 규모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극(極)’작품의 작가는 작년 신진작가에서 올해 메인작가로 성장해 의미를 더했다. 국궁장, 동장대, 동북공심돈 등에선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그라운드’가 펼쳐졌다. 정조대왕이 쌀을 나눠주는 사미(賜米)행사를 모티브로 연출한 키네틱 아트 ‘쌀알 라이팅’과‘대형쌀알 조형물’은 관람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창룡문 오른쪽 성곽 산책로엔‘미디어 로드’를 만들어 라이팅아트와 특수조명 작품 등으로 밤에도 걷고 싶은 미디어 산책길을 선보였다. ‘미디어 홀’인 수원시미디어센터에는 세계 최초로 AI를 이용한 홀로그램, 인터랙티브아트 등 9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또 이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지역문화연구소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수원 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화성문화제 60회 기념’을 맞이해 제10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역사 깊은 ‘수원화성문화제’의 의의와 가치를 알아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최중영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사회로 시작, 김우영 수원일보 논설위원의 ‘시민축제로서의 역사와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이후 주제발표와 토론이 차례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논문 총 3편으로 구성됐고, 채희락 수원문화재단 기획경영부장의 ‘수원화성문화제 콘텐츠의 의의와 전망’, 정승렬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수원화성문화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최형국 수원시립예술단 무예24기 상임연출의 ‘정조대 화성능행차의 군사 전술적 성격과 문화콘텐츠’가 발표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기조강연 논문 1편과 특집 논문 3편, 일반 논문 2편은 ‘수원지역문화연구 제10호’로 묶여 11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준기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석기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최선옥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김현수 수
수원문화재단이 6일부터 내달 11월 4일까지 한 달간 수원화성 창룡문과 수원시미디어센터 일원에서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3을 선보인다. 올해는 조선시대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미디어아트 창룡문 ▲미디어 그라운드 ▲미디어 로드 ▲미디어 홀 등 4개의 섹션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객의 성격유형별(MBTI)에 따라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관람 포인트에 맞춰 본인의 MBTI를 설정하고 개인별 관람 유형을 적용해 ‘수원화성 MBTI’를 조합할 수 있다. ▲ E유형과 I유형을 위한 관람 포인트, 미디어아트 ‘창룡문’ 미디어아트 ‘창룡문’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정원, 소마킴, 이웅철, 아하콜렉티브 등 4팀의 미디어 아트와 정희석 작곡가가 ‘수원화성 행행’을 재해석한 ▲개혁의 행차 ▲자취 ▲영원의 길 ▲극 작품 등을 선보인다. 외부 자극에 초점을 두는 E유형은 창룡문 앞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작품의 스토리를 즐기며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고, 내면의 에너지에 초점을 두는 I유형은 관람 전 유튜브의 작가 인터뷰 영상을 시청해 작품 세계를 탐구한 후 미디어아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테마를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로 정하고 시즌제로 선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만천명월’은 만 개의 개울을 비추는 밝은 달이라는 뜻으로, 정조대왕이 자신의 정치를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베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2021년 처음 시작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왕권 강화와 개혁 정치를 위해 노력했던 정조대왕의 문(文)·무(武)·예(禮)·법(法) 4가지 사상을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정조의 꿈을 품은 유토피아적인 시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시즌2에서는 정조가 꿈꾸었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했다. ▲개혁의 꿈 ▲개혁의 길 ▲신도시 축성 ▲호부호실, 인인화락이라는 연결된 시간의 흐름으로 연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의 문화 회복을 제공했다.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시즌3은 을묘년 (1795년) 화성행차를 모티브로 한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재해석한 것이다. 서정원, 소마킴, 이응철, 아하콜렉티브 4팀의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개혁의 행차 ▲자취 ▲영원의 길 ▲극(極)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3시즌 정조대왕 유니폼을 출시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정조대왕 유니폼은 10월 7일부터 3일간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리는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번 정조대왕 유니폼에는 정조대왕 어진 속 곤룡포의 붉은색을 강조했고, 가슴에도 용 문양을 넣어 시각적 효과를 높였으며 양 어깨에는 야구공을 물고 있는 용의 모습을 표현했다. 선수단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홈 경기에 정조대왕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kt는 또 5일 LG 전부터 10일 SSG 랜더스 전까지 홈 6연전에 다채로운 시구 행사를 준비했다. ‘모나용평 데이’가 열리는 5일에는 모나용평 신달순 사장과 임학운 대표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6일 LG와의 2차전에는 배우 안희연(EXID 하니)이, 7일 ‘수원여자대학교 브랜드데이’에는 장기원 수원여대총장과 수원여대 마스코트 ‘수니’가, 8일 ‘성결대학교 브랜드데이’에는 김상식 성결대학총장과 박주혁 총학생회장이 시구와 시타자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9일에는 ‘볼빅 브랜드데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