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프로야구에서 마운드 불안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kt 위즈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연천 미라클에서 뛰던 오른손 투수 이현민(22)을 영입했다. 연천 미라클은 “이현민이 최근 kt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현민의 프로무대 진출은 연천 미라클 소속으로 시즌 첫 번째이며 통산 10번째다. 고양 원당중과 구리 인창고를 졸업한 이현민은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고, 2021년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프로 선수의 꿈을 이어갔다. 이현민은 같은 해 해병대에 입대해 군 복무한 뒤 지난 해 다시 연천 미라클에 합류했다. 시속 145~150㎞의 묵직한 직구가 주무기인 이현민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변화구도 구사한다. 지난 달 14일 개막한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한 이현민은 시즌 시즌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연천 미라클 출신 중 황영묵(한화 이글스), 박영빈(NC 다이노스), 손호영(롯데 자이언츠)이 KBO리그 1군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10일 동안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5일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 지원하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선수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임원 4명·선수 25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선수단은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 동안 연천군 서곡베이스볼파크에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2연패를 달성한 연천 미라클과 함께 훈련하며 공격과 수비 등 다양한 저술을 전수받는다. 협회는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서울 홍은중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이준영 감독을 2023년 라오스에 파견했다. 이준영 감독은 이번 합동훈련을 위해 라오스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한다. KBSA는 라오스 선수단의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 문화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 가입 및 의료지원 등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합동훈련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은서(연천고)가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은서는 31일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18세 이하부 스크래치 5㎞ 결승에서 조은효(인천체고)와 김경주(전북체고)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해 사이클에 입문한 김은서는 이날 우승으로 생애 첫 금메달을 손에 넣는 기쁨을 맛봤다. 전날 열린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추발 2㎞에서는 김도윤(가평중)이 부별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도윤은 남 15세부 개인추발 2㎞ 결승에서 2분27초469를 달리며 부별 한국신기록(종전 2분28초088)을 작성하고 김도함(서울 송파중·2분27초755)과 배은우(인천 계산중·2분30초501)를 따돌리고 시상대 정상을 차지했다. 남 15세부 개인추발 2㎞에서 부별신기록이 나온 것은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당시 김홍경(계산중·2분28초088) 이후 2년 만이다. 이밖에 남 15세부 1LAP(S/S) 결승에서는 하민기(부천 중흥중)가 24초714로 박차오름(대구 덕화중·24초685)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 15세부 스크래치 3㎞에서도 이하준(연천중)이 박준현(대전서중)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한편
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이하 독립 리그)가 2024시즌 포문을 열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해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독립 리그 7개 팀 지도자·선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 시즌 독립 리그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은 7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다만 경기도 8번째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리그 참가 여부는 아직까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김성일 독립야구경기도리그 운영위원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개막식은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대회사, 오병권 행정 1부지사의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3시즌의 폐막이 엊그제 같은데, 한 해를 넘기고 봄 기운 넘치는 3월이 됐다”며 “올해도 대회를
야구 미생들의 ‘기회의 장’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이하 독립 리그)가 14일 개막한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독립 리그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시즌 독립 리그는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연천 미라클과 ‘2023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이 참가를 확정지었다. 지난 2월 22일 화성시와 연고지 협약을 채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경기도 8번째 독립야구단 ‘화성 코리요’의 리그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화성 코리요는 이번 주 안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팀 등록 절차가 마무리 되면, 독립 리그 출전 여부에 대해 경기도와 공식적인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독립 리그는 화성 코리요의 리그 합류 가능성을 고려해 리그 일정을 이달 21일까지만 확정해 놓은 상태다. 화성 코리요의 리그 합류가 결정되면 독립 리그는 21일 이후 8개 팀으로 변경해 시즌을 진행할 계획이다. 14일 열리는 독립 리그 개막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 1부지사를 비롯 이영봉 도의회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이 2024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지난 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독립야구 최강의 자리에 오른 연천은 지난 8일 경남 거제에서 2024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달 19일부터 8일까지 3주간 경남 거제시 하청면에 위치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 26명이 참가했다. 거제시는 연천이 지난 해에 이어 5번째로 스프링캠프를 차린 곳으로 날씨와 시설 등 국내 전지 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가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연천은 연천군의 지원 확대로 지난 해부터 완전한 회비 및 합숙비가 없는 팀으로 변모해 2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또 신입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5일부터 연천군에서 강도 높은 팀 훈련을 시작하며 2024시즌을 준비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훈련 강도를 한 단계 높이고, 개인 기술과 팀플레이 훈련을 중점으로 독립리그 개막에 맞춰 경남 지역 고교 및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연천군청과 연천군체육회 관계자들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거제시를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김인식 연천 감독은 “직접
추운 겨울에는 야외 활동을 많이 하지 못해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은 실내 공간을 찾게 된다. 실내에서도 아이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경기도의 가족 명소들을 소개한다. ▲어린이를 위한 도슨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미술관 ‘용인 뮤지엄그라운드’ 뮤지엄그라운드는 자연을 품은 아름다운 미술관이다. 현대적인 건축 공간 속, 총 3개의 전시 공간과 멀티교육실, 야외 조각공원, 루프탑 카페 등으로 구성돼 예술과 체험 그리고 휴식을 제공한다. 미술관에선 미술 작품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트텔링 도슨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에듀케이터와 함께 전시 속 동물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인간과 동물이 공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방법들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도 진행한다. 도슨트 프로그램은 약 1시간, 체험 시간은 30분 진행된다. 5월 19일까지 김영성, 이재형, 김우진 3작가가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드로잉 ‘Zoo in the Ground’가 진행된다. 한지로 쌓인 삼각형 조각들로 작업하는 작가 전광영의 ‘RE:illumination’도 진행된다. ▲우리 만화에 대해 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추진한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도민의 열렬한 성원 속에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3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2일 동두천 시민회관과 포천 반월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9일에는 평택 남부문예회관, 20일에는 연천 수레울아트홀을 찾아 2100여 명의 도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발레 예술 단체 ‘정형일 Ballet Creative’와 ‘최소빈 발레단’이 참여해, 경기 예술인들만의 참신한 연출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정형일 Ballet Creative는 현대적인 의상과 무대세트, 영상을 활용하여, 기존 ‘호두까기 인형’의 고전적 구성을 탈피하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였다. 최소빈 발레단은 발레의 클래식한 움직임뿐 아니라 연극적 몸짓과 마임, 군무 등 다양한 움직임을 접목하여,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의 표현 영역을 한 층 더 확대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 연말 경기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모든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경기북부 등 도내 문화소외지역 도민들이 발레와 같이 접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소속 최수현이 이웃돕기에 나섰다.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중인 최수현은 지난 15일 연천군청을 방문, 이웃돕기 후원성금을 기탁했다. 기탁 성금은 최수현 개인 기탁금 100만원과 팬들의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106만 7850원)을 더해 마련됐으며 성금 총 206민 7850원은 연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지정 기탁됐다. 이번 캐릭터 상품 판매를 기획한 김지원 씨는 “최수현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에 ‘최수현 캐릭터 굿즈’를 만들었고 판매한 수익금이 적지만 연천군 청소년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었는데, 최수현 선수가 기탁금을 더해 의미가 더 깊어졌다”고 말했다. 최수현은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좋은 일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취지에 공감해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어서 동참했다. 특별히 팀의 연고지 연천군에 기탁 했는데 관내 청소년을 위한 좋은 목적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수현은 연천 미라클 주장으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으며, JTBC 최강야구 프로그램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천 미라클은 연천군의 지원으로 독립야구단과 더불어 리틀야구, 동호인 스포츠클럽 강습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이 경기도리그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11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2야구장에서 열린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성남시 맥파이스를 상대로 9-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천 미라클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챔피언 결정전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경기도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챔피언 결정전 1차전과 2차전에서 성남 맥파이스에게 각각 2-9, 6-7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연천 미라클은 우승에 대한 집념으로 3연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 연천 미라클은 지난 6일 성남 맥파이스와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한 전태준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고, 10일 4차전에서도 타선이 폭발하며 장단 14안타를 기록, 12-2로 성남 맥파이스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천 미라클은 이날 챔피언 결정 최종전에서 1회초 4점을 주며 끌려갔다. 2회 말에는 권기영의 볼넷과 김동민의 몸에 맞는 볼, 최시환의 중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3회 성남 맥파이스에게 1점을 헌납해 1-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