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지난 시즌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바사니를 영입했다. 부천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바사니와 계약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사니는 브라질 리그의 이투아누FC에서 데뷔한 뒤 멕시코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저돌적인 드리블을 내세우는 바사니는 활동반경이 넓고 주발인 왼발 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바사니는 지난 시즌 임대로 이적한 수원에서 K리그에 데뷔해 22경기에 출전, 3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영민 감독은 “오래 전부터 바사니를 지켜봤고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바사니는 개인기량과 패스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이번 시즌 우리 팀 공격의 키포인트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바사니는 “부천에 입단해 행복하고 아직 긴 시간을 같이 보내지는 않았지만 부천이라는 팀, 부천의 선수들 모든 것이 너무 좋다”면서 “함께 잘 준비해서 2024년에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한편 바사니는 현재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수단과 함께 1차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인 브루노 파라이바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루노는 지난 시즌 K리그2 FC안양에서 15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1994년생인 브루노는 2014년 브라질 축구팀에 데뷔해 브라질 축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스트라이커로서 활약하다 지난해 안양에서 K리그2 무대를 밟았다. 브루노는 190㎝의 큰 키와 다부진 체격으로 몸싸움에 능하며 스트라이커로서의 높은 득점 능력과 팀에 다양한 차원에서 기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어 최적의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루노는 “김포FC 합류에 큰 기대와 책임감을 느끼고, 팀과 함께 성장하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포 관계자는 “브루노의 뛰어난 능력과 리더십은 김포가 더 나은 성과를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고 브루노의 영입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내년 시즌 1부 리그 진입을 위해 공격수를 보강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김정환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FC서울에 입단한 김정환은 2018시즌 광주FC로 이적 후 3년간 56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어 2021시즌 서울이랜드FC로 이적하며 2시즌 동안 공격 포인트 14개를 올렸고 2023년 여름 트레이드로 부산 아이파크로 다시 팀을 옮겨 후반기 주전으로 활약했다. 스피드와 돌파가 장점인 김정환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과 기술을 활용한 활약이 돋보인다. 성남은 김정환의 영입을 통해 팀의 전술적 다양성을 확장하고 더욱 효과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김정환은 어리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로 광주의 승격을 함께했고 지난해 부산에서 승격의 문턱까지 가며 정말 많이 성장했을 것”이라며 “올 시즌 성남에서 승격을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환은 “명문팀 성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감독님 축구에 녹아들어 경기도 많이 이기고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면서 “성남의 승격을 위해 후회없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환은 구단 제휴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자유계약으로 수비수 정승용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2023시즌 7월 맞임대로 성남 유니폼을 입었던 정승용은 2024시즌 성남의 승격을 위해 함께 나아가게 됐다. 정승용은 2010 K리그 드래프트에서 FC서울의 우선지명을 받았고 경남FC를 거쳐 2016시즌 강원에 합류, 그 해 41경기에 출전, 4득점을 기록하며 강원의 K리그1 승격을 함께했다. 정승용은 지난 시즌 강원FC 소속으로 22경기에 출전했으며, 성남 임대 후 14경기에 출전해 활동량과 체력을 증명했다. 또 매 경기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수비진을 위협하고 2023 K리그2 35라운드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공수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에 합류해 팀에 큰 도움이 됐다. 가진 장점을 바탕으로 팀 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팀의 승리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승용은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팬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계전지훈련 잘 준비해서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나 그렇듯 성남은 팬분들의 응원이 많이 필요하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프로농구 ‘막내구단’ 고양 소노가 새 외국인 선수로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루이빌대 출신으로 키 206㎝인 오누아쿠는 2019-2020시즌 원주 DB에서 뛰며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한 수비형 빅맨으로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언더슛으로 자유투를 던지는 독특한 폼으로 화제를 모은 오누아쿠는 비자 발급 및 선수 등록이 완료될 경우 17일 부산 KCC와 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는 “오누아쿠 영입으로 리바운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밑 장악을 통해 외곽에서도 많은 기회가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노는 오누아쿠를 영입하는 대신 기존 외국인 선수 중 재로드 존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안산 그리너스FC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미드필더 최한솔을 영입했다. 안산은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2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한 최한솔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한솔은 이랜드에 이어 K3리그 김해시청으로 이적해 반 시즌을 보냈고, 군복무를 위해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을 거치는 등 K리그와 K3·4리그에서 통산 7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187㎝, 88㎏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최한솔은 공중볼 경합과 몸싸움에 능하며 볼 커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공격적인 빌드업이 장점인 선수로 볼 운반 능력이 뛰어나 안산 중원의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한솔은 “안산에서 다시 한 번 나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그랬듯이 매 순간 신중하게 최선을 다해 팬 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로 발전하겠다“며 ”또 안산의 살림꾼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구단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식 안산 단장은 “김영남, 김진현 등 미드필더 자원들이 부상으
내년 시즌 1부리그 도약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류승우를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류승우는 20세의 나이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 진출했고 2013년 U20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본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 데뷔 이후 독일의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등을 거친 그는 헝가리의 페렌츠바로시를 마지막으로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K리그 무대로 돌아와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수원을 거친 뒤 2023년 FC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류승우는 특유의 활발한 활동량과 민첩성 등으로 공간 창출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특히 패싱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안양의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류승우는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팀에 적응해 안양의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은 이날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리에르시오를 영입하는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미드필더 이동수를 임대로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새로운 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포워드 김상규(34·201㎝)와 가드 장태빈(27·183㎝)을 영입했다. 인삼공사는 7일 전주 KCC로부터 김상규를 데려오는 대신 전태영(28·182㎝)을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장신 포워드인 김상규는 광주고, 단국대를 졸업하고 2012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서 평균 9분 16초를 뛰며 2.5점, 1.5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포워드진의 높이 보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며 “KCC가 선수의 플레잉 타임을 보장해주고자 흔쾌히 트레이드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인삼공사는 또 대구 한국가스공사 소속이던 장태빈을 조건 없는 무상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장태빈은 송도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로 서울 SK에 뽑히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장태빈은 2014년 18세 이하(U-18) 대표팀에서 아시아선수권 준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프로 첫 팀인 인삼공사에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전태영은 상무 제대와 함께 KCC에서 새 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신인 수비수 김하준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아현중과 여의도고를 거쳐 칼빈대에 입학한 김하준은 지난 해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과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2022 U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뒤 2023년 안양에 합류했다. 188㎝, 78㎏으로 피지컬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왼발잡이 센터백인 김하준은 볼터치 및 연계 능력이 우수하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는 영리한 수비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양은 많은 잠재력을 보유한 김하준이 경험을 더 쌓는다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하준은 “FC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고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FC안양의 자부심을 갖고 팀에 헌신하면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은 오는 5일 오후 4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 K리그2 홈 개막전을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측면 수비수 이태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과천고-숭실대 출신인 이태희는 지난 2015년 성남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2018~2019년 군 복무를 위해 입단한 상주 상무에서의 시간을 제외하고 2021년까지 성남에서만 총 7시즌을 활약했다. 이후 2022시즌 대구FC로 이적했고, 2023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81경기 6골 15도움이다. 이태희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오버래핑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다. 창의적인 볼 컨트롤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등 좋은 기량을 언제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비 상황에서도 상대를 강하게 제압하는 스타일의 측면수비수로 안양의 측면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희는 “안양에 합류해서 영광이다.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잘 적응해서 팀이 원하는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