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성남FC,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서 아쉬운 무승부
성남FC가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14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부산과 경기에서 후반 15분 유인수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도스톤벡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보탠 성남은 4승 6무 6패, 승점 18점으로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단숨에 리그 6위까지 도약한 성남은 이날 전반에만 7개의 슈팅을 날리는 등 부산을 거세가 몰아붙였지만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후반들어 이스칸데로프를 빼고 김현성을 투입한 성남은 2분 만에 나상호의 슛을 시작으로 부산의 골문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후반 15분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냈다. 부산진영 왼쪽 측면에서 양동현이 밀어준 볼을 김현성이 재치있는 힐 패스로 유인수에게 밀어줬고 이 볼을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든 유인수가 오른발 슛으로 부산의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 이후에도 부산을 밀어붙인 성남은 이태희, 유인수, 양동현이 잇따라 부산의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