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로부터 인종차별 공격을 받고 있다. 1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유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경기 후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은 각종 욕설과 함께 "다이빙을 멈추고 돌아가서 고양이와 박쥐, 개나 먹어라" "쌀 먹는 사기꾼" 등의 악플이 달리고 있다. 또 "DVD나 팔아라", "다이빙을 멈춰라", "축구선수가 아니라 배우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이날 맨유 스콧 맥토미니는 전반 33분 손흥민과의 경합을 이겨낸 뒤 돌파를 시도했고, 이 볼을 이어받은 폴 포그바의 침투 패스에 이은 에딘손 카바니의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는 듯했다. 그러나 주심의 비디오판독(VAR) 결과, 맥토미니가 손흥민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드러나 골 취소가 선언됐다. 맨유 팬들은 그가 과도한 연기를 했다며 악성 댓글을 달고 있는 것이다. 토트넘 구단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혐오스러운 인종차별을 겪었다"면서 "구단은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조사를 거쳐 가장 효과적인 조처를 할 것이다. 손흥민을 지지한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온라인 매체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일 MZ(밀레니엄 세대)의 젊은 뉴미디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매체로 활용하기 위해 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기존에 재단이 운영하던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채널, 트위터에 이어 인스타그램이 공식 SNS로 추가됐다. 이번 인스타그램 채널은 기존 SNS와의 차별화를 위해 재단 브랜드 캐릭터인 평온이와 다온이를 활용한다. 기획단계부터 디자인까지 홍보 콘텐츠를 별도 제작, 각종 이슈나 재단 소식 등을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오픈이벤트를 열어 응원 댓글 달기 등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재단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도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며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고, 도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중반기에는 비대면 시대에 맞게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구성된 유튜브 채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은 행궁동의 생생한 문화, 관광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하는 SNS '행궁마실'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행궁마실'은 인스타그램(@haenggung_picnic)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haenggung.picnic) 2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젊은 관광객들에게 '행리단길'이라 불리며 꾸준히 인기있는 행궁동 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안한다. 행궁동에서 열리는 축제와 행사 소식은 물론, 관광시설 안내 및 체험행사, 맛집소개 등 일상 속 생생한 여행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특히 7일부터 18일까지 각 채널에서 '행궁마실'을 팔로우한 뒤 댓글로 참여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행궁마실'은 지난 5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1천6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상황 속에 실시간 소통하는 SNS 이용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