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동안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을 이끌었던 장철혁 단장이 팀을 떠난다. FC안양은 지난 12일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장철혁 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FC안양에 부임한 장철혁 단장은 4년간 구단을 이끌며 2019년 창단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 2021년 창단 최초 정규리그 2위, 2022년 창단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등 구단이 역사를 새로 쓰는데 크게 공헌했다. 장철혁 단장은 “지난 4년 동안 FC안양 덕분에 행복했고 많은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안양 팬들 덕분이었다”며 “FC안양이 1부리그에 승격하는 순간을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아쉽고 팬으로 다시 돌아가 그 순간을 꼭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단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신임 단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K리그 2 FC안양(구단주 최대호)이 신임 사무국장에 허욱을 선임했다. 안양은 “22일 구단 사무실에서 사무국장 임용식 진행, 신임 사무국장에 허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욱 신임 사무국장은 안양시 총무과를 비롯해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행정 분야 베테랑이다. 한편, 파견 기간이 종료된 조성락 사무국장은 안양시로 복귀한다. 허욱 신임 사무국장은 “FC안양의 오랜 팬으로서 구단에서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라며 “FC안양의 올해 성적이 상당히 좋은데, 2021년 FC안양이 목표하고 있는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사무국장으로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신임 허욱 사무국장에게 기대가 크다. 행정 분야 전문가가 왔기 때문에 구단 행정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1부 리그 승격이란 목표에 다가가는 FC안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