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홍진영)는 화재안전조사관의 실무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을 포함한 14명의 소방공무원이 외부전문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 점검 방법 및 점검기구 사용법 숙지 등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방용품 시험검사(KFI인증절차) 및 최신 소방기기 시험을 통해 스프링클러헤드의 유효살수반경을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실습을 통한 전문기술역량을 강화코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 ▲수계·가스계 소화설비 구조 및 작동 원리 이해, 작동 점검 실습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 및 점검 실습 ▲소방시설 점검기구 사용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형원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자의 외부 전문기관 현장견학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견학의 기회를 마련해 전문성을 가진 소방공무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에 한 번씩 탄력적으로 시민 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를 편다. 구는 이날 오후 2시~3시 성남종합운동장 하키장 앞 부지에 민관 합동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부스를 차려놓는다. 이곳을 오면 구 공무원이 시민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를 측정해 경유, 휘발유, LPG 등 차종별 가스 배출량을 알려주고, 상태에 따라 정비받도록 안내한다. 중원지역 민간 정비업체 직원은 차량 브레이크 오일·배터리·엔진 상태를 점검해 준다. 필요하면 워셔액을 보충해 준다. 배출가스 무료 점검일은 매달 업체와 협의 확정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중원구청 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으로 문의한 뒤 일정에 맞춰 점검 장소를 찾아오면 된다. 중원구는 이 서비스로 최근 1년 6개월간 50여 명의 시민 차량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배출가스 허용 기준 초과 차량 운전자의 자가 정비를 유도해 대기오염물질 줄이기와 환경보전에 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4층 재단 사무실에서 ‘그라운드 안전 성능 점검 필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재단은 지난 6월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에 의뢰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그라운드에 대한 안전성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안전성능점검 결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의 그라운드 상태가 모두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단은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로부터 ‘경기장 안전 성능 점검 필증’을 부여받았다. 안을섭·고재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 공동회장은 "그동안 도외시 되었던 경기장 그라운드 성능 안전 점검의 필요성에 대해 이제는 많은 스포츠시설 관계자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진정한 스포츠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선수의 메달도 중요하지만 스포츠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유지관리와 점검 체계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경기장 그라운드 안전성능 점검은 단순한 평가 차원이 아닌 스포츠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인식하여야 하며 모든 경기장에서 적극적으로 경기장 그라운드의 안전성능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주요 설비 위험구역 등 안전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CEO 경영방침 중 하나인 현장중심의 ‘안전경영’ 확립을 위해 전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약지점 관리상태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실태를 확인한다. 특별 안전점검 첫 날인 지난 14일 정용기 사장이 분당지사 관할 열수송관 공사현장과 가압장을 직접 점검하고, 굴착공사 및 전기 작업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분당과 강남지역의 연계 열공급을 위한 펌프가 설치돼 있는 복정가압장을 방문, 가압장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한난은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통해 작업 관련 유해·위험요인을 실질적으로 공유하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그라운드 안전점검에서 ‘매우 양호’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월드컵재단은 6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에 의뢰해 수원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보조 1, 2경기장을 대상으로 수직공반발, 공구름, 충격 흡수성, 수직방향변형, 회전저항, 평탄도 등 총 6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점검 결과 수원월드컵주경기장은 충격흡수성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기준에 약간 못 미쳤을 뿐 나머지 5개 항목에서는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또 보조 1, 2경기장은 모든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월드컵재단은 재단 직원 및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육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주경기장 등 제반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역량 및 체계 등 안전활동 전반에 대해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안전점검을 수행한 고재곤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장은 “축구경기장 그라운드의 잔디 상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을 방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30일부터 약 3주간 여름철 집중 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문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9월 중순까지 집중관리 활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풍수해 안전점검 대상은 화성 정시영 고택, 용인 심곡서원 등 12개소, 집중관리 대상은 수원향교, 남양주 궁집 등 156개소로 하절기 집중호우와 태풍에 취약한 문화재를 위주로 선정했다. 안전점검을 통해 풍수해에 노출된 문화재 곳곳의 위험 요소를 파악한 후 배수로 정비, 파손된 석축 보수 등 문화재 보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문화재의 재해 유발 요소 파악 ▲건축물 지반 및 기초부 침하 여부 ▲건물의 기울기와 처짐 여부 ▲지붕 누수 여부 ▲담장, 석축 등 균열 및 배부름 여부 ▲경사면, 절개지 등 토사 유실 여부 ▲배수시설 정비 상태 등 문화재를 비롯한 주변 시설물까지 포함한 구조 및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배수시설 내 퇴적물 제거와 출수구 정비 ▲우수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는 지장물 제거 ▲지붕 누수 방지를 위한 기와 고르기 ▲파손된 기와 교체 ▲배수로·석축
성남시는 28일 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단지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첨단항공과장, 항공안전기술원장과 성남시를 포함한 실증도시 15개 지자체가 참석해 실증도시 지자체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드론 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도심 내 다양한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성남시는 최초로 3년 연속으로 실증도시 사업을 하는 기초지자체로서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 베이리스 등 10개 참여기관과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원 배송 드론,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화재 진압용 드론 등 총 3개 분야에 대한 실증 사업을 올해 11월말까지 추진한다. 이정문 4차산업추진단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201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켜보겠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하 동아시안컵) 4연패 도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홍콩 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중국전을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과 차례로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대회 4연패를 겨냥하고 있다. 2003년 출범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은 최근 3연패(2015년·2017년·2019년)를 달성하며 역대 최다인 5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벤투 감독은 “2019년 우승 때와는 또 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당시 개막 일주일 전부터 훈련했는데 이번에는 K리그가 진행 중이라 시간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동아시안컵은 오는 11월 막을 올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마지막 전초전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지난해부터 도교육청, 기초지자체, 경기남·북부경찰청이 상·하반기에 2회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유치원 902곳, 초등학교 233곳, 특수학교 34곳, 학원 1208곳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8주 동안 각 지역 상황에 따라 대상을 선정해 점검한다. 도내 어린이 통학버스는 올해 8월 기준으로 유치원 2121대, 초등·특수학교 315대, 학원 2495대 등 모두 5098대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통학버스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여부 ▲통학버스 운행기록 일지 제출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자 필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이 안전기준에 미흡한 경우, 해당 기관에 정비를 명령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할 지자체와 경찰청에 바로 신고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어린이보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 특히 여름에는 음식 섭취와 관련해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의 방학과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휴양객이 바닷가를 찾고 있다. 이 때 주의해야할 질병 중 하나가 비브리오 식중독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원인균: Vibrio vulnificus)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게 되면 감염될 수 있다. 또 비브리오균은 높은 염분농도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짭짤한 젓갈을 먹고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 복통과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패류를 먹을 때는 수돗물에 어패류의 소금기를 깨끗이 씻어내고 60℃에서 15분간 가열하는 게 안전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이영순 원장(진단의학 전문의)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해 신속히 냉장보관하고,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