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성남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성남청년참여단(이하 참여단) 4기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단은 성남시의 청년정책에 청년의 시각을 반영하여 함께 논의하고 제안하는 정책 참여조직이다. 성남시에 거주, 재직, 재학, 활동 중인 19~34세의 청년들로 구성, 올해는 직장인과 구직자, 학생, 드론 촬영 전문가, 아티스트, 창업가 등 다양한 배경과 동기를 품은 지역의 청년들이 모였다. 참여단은 과제발굴 워크숍을 시작으로 소통과 협업의 꾸준한 기획 과정을 통해 청년과 시민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안, 모니터링, 청년을 위한 문화사업 등 폭넓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참여 활동의 포부와 의욕을 가진 청년들이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4기를 출범하는 참여단은 청년포럼, 타운홀 미팅, 청년문화축제, 청년정책 제안 간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성남시의 청년정책에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2008년 설립해 성남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이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재단은 이번 브리핑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혁신적이고 실질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주요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4차산업 특별도시에 맞는 새로운 청소년활동 공간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새롭고 폭넓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청소년활동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기술적 역량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인공지능체험관과 4차산업진로체험관 조성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청소년-청년을 잇는 핵심 대상 확대를 통해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재단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성남시 청년정책에 맞추어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고 청소년-청년 이행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청년의 혁신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을 통해 참가 청년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어 시대변화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신체건강, 마음건강 교육으로 차별화된 지역특성화사업을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7일까지 초등 1~4학년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정서 회복을 위한 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특강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 등 우선 학습지원 대상 중에서 선발해 지원하며, 문해력 향상과 독서, 역사 교육을 중심으로 총 10일간 진행된다.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적 문제로 발생한 청소년들의 학습 공백 및 정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사와 독서 토론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이 AI 시대에 비판적 사고력 중심의 문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 청소년 학부모는 “아이가 수업을 통해 자신을 아끼고 존중하는 방법과 또래와 함께하는 문해력 프로그램으로 자신감을 키우고 자존감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온&온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참가한 청소년, 부모님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방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대 안산병원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11일간의 의료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알파인스키와 듀얼모굴 경기가 열리는 정선 베뉴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32명을 파견했다. 의료진은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유방내분비외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 의료진으로 꾸려졌으며, 대회 개막 하루 전부터 정선을 찾아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칭 스탭 등 300여 명을 진료했다. 손가락 절단과 골절, 실신 등 중증 환자를 정선군립병원으로 신속히 이송시키는 등 응급 의료 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탰다. 24시간 운영되는 선수촌 내 의무실에서는 간단한 외상 처치와 내과계적 질환 등에 대한 1차 진료 및 간호가 이뤄졌고, 상급스키기술자가 참여할 수 있는 경기구역 내에도 의료진을 파견해 경기 중 발생한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대회 기간 큰 인명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해주신 의료진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고대 안산병원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
‘한국 남자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군포 수리고)이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채운은 1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8.50점을 얻어 알레산드로 발비에리(미국·84.75점)와 류세이 야마다(일본·83.0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채운은 앞서 열린 남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예선에서 89.5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선에 오른 이채운은 결선 1차 레이스에서 87.25점을 받아 1위에 오른 뒤 2차 레이스에서도 88.50점으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3차 레이스에서 맨 마지막 순서로 나온 이채운은 앞서 경기를 치른 9명의 선수들이 모두 자신의 2차 레이스 점수보다 낮아 금메달이 확정되자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팬 서비스를 했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빙상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에서는 김지니-이나무 조(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지니-이나무 조는 피겨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4.37점, 예술점수(PCS) 37.78점, 합계 82.15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과 성남시 지역경제과는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카페 ‘잇’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무역카페 ‘잇’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공정무역기획단 ‘에브리바리스타’의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상표 출원한 공정무역카페 ‘잇’에는 ‘가치는 너와 나를, 우리와 세계를, 사람과 자연을, 공정과 시대를 잇는’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김민영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청소년공정무역기획단 단장은 “상표출원을 토대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며 “공정무역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생활 속에서 착한 소비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성남시 지역경제과를 주축으로 성남시공정무역협의회, 청소년 공정무역기획단과 함께 지역의 카페들이 공정무역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독일 카셀 국립 극장, 노르트하우젠 극장에서 음악코치 겸 부지휘자로 역임한 김영랑 객원 지휘자가 지난 9월부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인연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공연의 서두는 브람스의 대표 서곡 중 하나인 ‘비극적 서곡’을 연주한다. 브람스 내면에 떠오르는 비극적 동기를 악보로 그려낸 작품으로, 전반부에는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를, 후반부에는 비극적 내용을 품에 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전달한다. 이후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타이완의 마림바 연주자 친쳉린의 마림바 협주곡 제1번이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낭만주주의의 거장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3번 ‘라인’의 전 악장 연주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6세 이상부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댓글이벤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은 2024년 신학기부터 성남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사회정서학습(SEL)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정서학습(SEL)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관리하며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 이미 학교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에서도 마음챙김 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사회정서성장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모든 학생들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가 발 빠르게 학교 현장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23년 4월부터 교육커리큘럼·콘텐츠개발전문팀과 하버드 EASEL LAB 출신 사회정서교육심리학 박사 팀과 함께 초등1학년용 사회정서 학습 프로그램 ‘행복한 마음코딩 교실’을 개발했다. 지난해 6월 학교 현장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성남시-성남시청소년재단-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성남미래교육으로 80개 학급 대상 1억 4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최원기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정상수)은 오는 2월 3일까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4차산업과 미래기술 분야의 이해를 돕는 행사를 정자청소년수련관 1층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개최중이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인공지능 다관절 로봇, IoT 센서시스템, 게임 및 인공지능 코딩 등 6개 분야의 전문교육과 로봇 코딩 경기 운영, 미래산업 진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강연자로는 상명대학교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강태구 교수, 한양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송지성 교수, 한양대학교 지능형로봇공학과 김지영 교수가 함께하며 미래 사회 전망과 진로 준비 과정, 변화하는 입시전형 등에 대한 주제별 토크콘서트로 운영된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의 정상수 관장은 "미래의 산업 동력인 인공지능과 로봇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사회 첨단기술 분야에 쉽게 다가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 남자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군포 수리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채운은 25일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96.00점을 획득해 엘리 부샤르(캐나다·90.00점)와 로맹 알레망(프랑스·89.25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채운의 이날 메달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주재희(서울 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강원 상지대관령고)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의 3번째 금메달이다. 2006년 4월생인 이채운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성인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고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으로 성장해 온 선수다. 이채운은 지난해 3월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땐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하며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을 금메달로 장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달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하며 성인 레벨에서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하프파이프를 주 종목으로 삼지만,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도 세계 수준에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