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화성FC가 ‘여름 축구장 나들이’라는 주제로 홈 경기를 진행한다. 화성은 오는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K3리그 대전 코레일과 홈 경기를 ‘여름 축구장 나들이’로 꾸린다고 6일 밝혔다. 화성은 이날 다양한 먹거리와 팬 참여형 행사, 치어리더 공연, 6월 최우수선수(MVP) 양준모의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또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에게는 부채, 화성FC 타투 스티커 등 여름에 최적화 된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여자 연예인 축구팀 ‘FC트롯여신’이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 화성을 응원하며 하프타임에는 ‘FC트롯여신’의 소속 가수 주리스와 신혜가 공연을 진행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화성은 현재 11승 5무, 승점 38점으로 K3리그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FC목포(8승 4무 3패·승점 28점)와 3위 울산시민축구단(8승 4무 4패·승점 28점)을 승점 10점 차로 앞서며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이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둘 경우 K3리그 17경기 무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양준모는 “팬들이 뽑아주신 6월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고 더 좋은 모습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호선 객실 좌석에 소변을 본 남성을 수사 의뢰했다. 코레일은 1호선 객실에서 방뇨한 승객에 대해 철도안전법과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으로 철도사법경찰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00시 6분 천안행 전동차가 서정리역 부근을 운행할 때 좌석에 소변을 눴다. 코레일 측은 사건 당일 해당 전동열차가 종착역 도착 후 집중 청소와 방역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한 코레일은 해당 남성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철도종사자와 승객 등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했을 경우 500만 원 이하의 벌금(철도안전법 47조)을,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대소변을 보고 치우지 않으면 10만 원의 벌금(경범죄처벌법 3조)을 부과할 수 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3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실시간 1호선 방뇨 빌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글쓴이가 첨부한 10초 길이의 영상에는 지하철 객실 안에서 한 남성이 좌석 앞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