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성 자유통일당 성남수정 전 예비후보가 장영하(국힘·성남수정)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 전 예비후보는 25일 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수정구 발전을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며 “장영하 후보가 적임자”고 강조했다. 또한 장 후보가 나서서 운동권 주사파를 척결하고 정치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활동했던 박창순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과 장영하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경기도가 제53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3일 서울시 정동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46.8㎞를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는 이번 대회 시도대항전에서 2시간32분40초의 기록으로 서울시(2시간33분56초)와 충청남도(2시간42분12초)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해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경기도의 종합우승 2연패에 앞장선 김도연(연천 전곡고)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손현준(경기체고)은 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박상일 코치(전곡고)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경기도는 1구간(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앞~대성주유소·5.5㎞)에서 한현수(경기체고)가 17분42초로 3위에 오른 뒤 2구간(대성주유소~백제교·8.9㎞)에서 손현준이 28초52로 구간 1위를 차지하며 합계에서도 46분34초로 서울시(46분43초)와 충남(47분46초)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3구간(벽제교 초입~내유초 앞·7.2㎞)에서 안도현(경기체고)이 24초32로 2위를 차지해 합계 1시간11분06초로 서울시(1시간10분35초)에 선두를 내준 경기도는 4구간(내유초 앞~구 통일로주유소 앞·7.8㎞)에서 고정현(경기체고)이 24
경기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더 큰 평화를 기원하는 ‘DMZ 평화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DMZ 평화마라톤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통일부, 문화체육부가 후원한다.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하며, DMZ 일원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스포츠 분야 중 하나로,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행사를 주요 내용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마라톤 대회는 10월 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9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를 출발해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지역인 군내 삼거리를 반환하는 하프(21.0975㎞) 코스와 10㎞ 코스 등 2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DMZ 평화 마라톤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 코스 3만원, 하프 코스 3만 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힙색 가방과 스포츠 양말을, 완주 시에는 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북한음식 체험관,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전국 각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오는 8월 27일까지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 전시실에서 갤러리박영 기획으로 정전 70주년 기념 ‘DIVISION, THE VISION - HARMONY IN DIVISION’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은 분단된 땅에 살고있지만, 희망지향적 미래는 결국 화합된 하나가 된다’를 주제로 박승순, 이동춘, 최은정, 이주형, 정재철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분단 상태인 한반도의 현 실정을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해 ‘희망과 화합’을 전한다. 박승순 작가는 70년 넘게 서로 만나지 못 한 한반도의 13개의 도를 다양한 색채로 구성해 다채로운 문화와 특징들을 작가 특유의 추상적 표현을 통해 드러낸다. 이동춘 작가는 안동 종가와 한옥의 모습을 촬영함으로써 북에도 남아 있을 한민족이 공유하는 전통 유품등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작가는 실향민이었던 자신의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는다. 최은정 작가는 남한 가장 가까이에서 북녘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70년 이상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실향민들과 시민의 염원을 표현한다. 특히, 전시 전 모집한 시
경기도가 제52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30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4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서 파주시 임진각까지 46.9㎞를 6개 구단으로 나눠 달린 대회 시·도대항전에서 합계 2시간31분55초로 서울시(2시간32분38초)와 강원도(2시간40분05초)를 제치고 지난 1992년 제22회 대회 우승 이후 30년 만에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구간(경향신문사~대성주유소·5.5㎞)에서 고정현(경기체고)이 17분28초로 구간 2위에 오른 뒤 2구간(대성주유소~벽제교·8.9㎞)에서 손현준(경기체고)이 28분28초로 구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구간(벽제교~내유초교 앞·7.2㎞)에서도 김태훈(경기체고)이 22분30초로 구간 우승을 차지하며 선두로 나섰다. 기세가 오른 경기도는 4구간(내유초교 앞~구 통일로주유소 앞·7.8㎞)에서 김도연(연천 전곡고)이 24분19초로 다시 1위에 오른 뒤 5구간(구 통일로주유소 앞~ 구 통일공원 앞·10.2㎞)에서 김기현(경기체고)이 35분04초로 구간 3위를 차지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마지막 6구간(통일공원~임진각·7.3㎞)에서 김민석(경기체고)이 24분06초로 구간 1위에 오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과천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과천시청은 8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대회를 겸한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3분14초28로 충남 서천군청(3분14초57)과 남양주시청(3분57초8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3월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6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재, 한누리, 김재덕, 박찬양이 이어달린 과천시청 1주자 김윤재가 2위로 바통을 넘긴 뒤 2주자 한누리가 서천군청 2주자 이재하와 접전을 벌인 끝에 동시에 바통을 전달했고 3주자 김재덕이 초반 앞서갔지만 100여m를 남긴 직전주로에서 재역전 당하며 다시 2위로 바통을 넘겼다. 그러나 과천시청은 마지막 주자 박찬양이 서천군청 4주자 임다혁과 팽팽한 승부 끝에 결승선을 80여m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는 류나희(안산시청)가 14초06으로 조은주(경북 포항시청·14초13)와 조수진(광주광
‘여자 육상 200m 1인자’ 이민정(시흥시청)이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즌 6관왕에 등극했다. 이민정은 7일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시리즈 4차 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200m 결승에서 24초11로 대회신기록(종전 24초20)을 세우며 유지현(경북 안동시청·24초24)과 김소은(가평군청·24초51)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6년 만에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운 이민정은 올해 4월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월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 나주대회와 익산대회, 6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와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6차례나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여자부 200m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또 남자부 200m 결승에서는 이정태(안양시청)가 20초79로 팀 동료 문해진(21초14)과 오승우(서울시청·21초21)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정태는 전날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지난 5월 전국실업육상경기 익산대회 1위에 이어 시즌 2관왕이 됐다. 남자부 800m 결승에서는 강동형(남양주시청)이 1분51
◆지경학의 이론과 실제/임종식 지음/바른북스/248쪽/1만5000원 ‘통일 지정학에서 통합 지경학으로’ 저자 임종식은 지난 23일 출간한 이 책을 통해 남북관계와 관련해 영토의 통일을 목표로 한 지정학적 접근법에서 벗어나 시장의 통합을 목표로 하는 지경학적 접근법을 주장한다. 그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한 일련의 평화 드라마에 대한 기억이 벌써 아련해져 간다. 지난 수년간의 대북한 관계를 되짚어 보고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새로운 접근법으로 남북한의 경제통합을 수단으로 하는 지경학적 접근법을 설명한다. 경제평화론이나 평화경제론에 의거한 정책의 성과가 제한적이라는 이유를 들며, 경제협력을 뛰어넘는 보다 적극적인 평화의 수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경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책은 이론을 다룬 ▲1부 지경학 세계 ▲2부 지경학 이론에 이어 ▲3부 지경학의 실제 ▲4부 통합 지경학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1990년대 냉전 종식 이후 지경학이 지정학을 넘어 세계질서를 주도하는 새로운 이론으로서 등장한 배경과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앞서 서술한 지경학 전반을 관통하는 기본 원리로서
◆갈라진 땅에 선 예수/조헌정 지음/동연출판사/412쪽/1만8000원 갈라진 남북의 틈을 메우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조헌정 목사의 통일 에세이. 한국의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는 한반도의 분단이며, 이를 넘어서는 통일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의 민족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분단과 통일을 온몸으로 살아냈다고 고백하는 조헌정 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장, 평화통일연구소 이사장, 전태일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6·15남측위원회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그동안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에 관한 설교와 강론, 강연 등의 원고를 모아 ‘갈라진 땅의 선 예수’를 펴냈다. 통일을 예수 신앙의 핵심으로 삼는 저자는 분단이 해결돼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우리가 지속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이야기한다. 머리글에서 조헌정 목사는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생명 자체를 경시하게 돼 어려움에 처하면 너무나 쉽게 생명을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분단병을 치유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급한 일이다. 통일에 대한 신념을 다져야 하고 통일을
“당신이 쓴 편지 한 통, 철조망을 녹입니다.” 지난 2018년 4월 27일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약속한 ‘4·27 판문점 평화 선언’ 3주기를 맞아, 당시를 기억하고 다시금 평화의 대화를 이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열린다. 27일 오후 7~9시 해운대 문화회관 고운홀에서 4·27 판문점 평화 선언 3주년 기념 북 콘서트 <꿈같은 편지를 씁니다>가 펼쳐진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부산지역본부, ㈔통일문화교류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운대구 협의의회, 북녘동포에게편지쓰는사람들 주관·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판문점 평화선언 3주기를 맞아 편지 모음집 ‘꿈같은 편지를 씁니다’에 담긴 다양한 메시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 해운대 지회 회원 30여 명이 지난해 7월 만든 ‘북녘동포에게편지쓰는사람들’이 최근 발간한 ‘꿈같은 편지를 씁니다’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언젠가는 전해질 것을 희망하며 북녘동포에게 쓴 편지 130여 통이 실렸다. 이상석 ‘북녘동포에게편지쓰는사람들’ 대표는 “현재의 교착된 남북 관계는 실망과 답답함을 안겨주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일수록 보통의 시민들이 작은 걸음으로나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