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잡고 2연승을 거뒀다. kt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조용호의 4안타 활약과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kt는 2021년 6월 26일 이후 393일 만에 한화전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전적 46승 2무 39패(승률 0.541)로 4위를 유지한 kt는 이날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에 1-6으로 패한 3위 LG 트윈스(53승 1무 33패)와의 승차를 6.5경기 차로 좁혔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이날 5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1승(2패)째를 신고했다. kt 타선에선 조용호가 5타수 4안타 1타점, 알포드가 5타수 3안타 1타점, 황재균이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다. kt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조용호가 한화 선발 펠리스 페냐와의 9구 승부 끝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한 뒤 배정대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3번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 3루타로 1루에 있던 조용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kt는 2회에도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폭투와 오윤석의 볼넷으
프로야구 선두 SSG랜더스가 장단 16안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완승을 거뒀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한 SSG는 시즌전적 47승3무25패를, 10위 한화는 24승1무48패를 기록했다. 손가락 부상 후 62일만에 1군에 복귀한 SSG 선발투수 노경은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이날 16안타를 때린 SSG 타선에선 최지훈(1타점)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추신수, 최정(1타점), 박성한(1타점), 오태곤이 2안타씩을 때렸다. 한유섬과 김민식은 각각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1회초부터 6안타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SSG는 1사 후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안타로 주자 1, 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4번타자 한유섬이 상대 선발 윤대경과의 9구째 승부 끝에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한유섬은 2사 후 전의산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SSG는 쉬지 않고 방망이를 휘둘렀다. 계속된 찬스에서 오태곤이 좌중간 2루타를 쳐 주자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