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시청을 꺾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SK 슈글즈는 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32-26으로 승리했다. 9승 1패, 승점18점이 된 SK 슈글즈는 공동 선두였던 경남개발공사(승점 16점8승 1패)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개막 후 7연승을 내달리다가 지난 1월 24일 부산시설공단에 일격을 당한 SK 슈글즈는 이후 다시 2연승을 거뒀다. 전반 시작 1분56초 만에 강경민의 도움을 받은 김수정의 속공으로 선제골을 넣은 SK 슈글즈는 송지은, 강은혜의 연속골로 기세를 이어갔다. 골키퍼 이민지의 선방이 더해지며 인천시청과의 점수 차를 벌린 SK 슈글즈는 유소정, 강은혜의 연속 득점이 더해지며 전반을 16-9로 크게 앞섰다. 후반들어 강경민, 유소정이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6골 이상 점수 차를 유지한 SK 슈글즈는 큰 위기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SK 슈글즈는 강경민이 9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소정은 7골, 4도움의 성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인천시청은 김설희가 6골로 분전했지만 4연패 수렁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5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23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이란을 27-26, 1골 차로 따돌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이란, 중국, 뉴질랜드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선에서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 등 중동 국가들을 만나 2무 1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결선리그 3위로 5~6위 전으로 밀려났다.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하지 못했다. 심기일전한 한국은 이날 전반 초반 진유성(인천도시공사)과 김연빈(두산)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은 뒤 4-2에서 송제우(한국체대)의 골이 터지며 3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한국은 이란의 빠른 속공에 연속 실점하며 6-5로 쫒겼지만 골키퍼 이창우(한국체대)의 선방과 박시우(하남시청), 안영웅(경희대), 송제우의 연속 득점으로 10-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전반 20분 이란이 골대를 비운 사이 골키퍼 이창우까지 득점을 올리며 13-7, 6골 차로 달아났고 이후 이란에 연속 득점을 내줬지만 16-13, 3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
광명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여자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H리그 1라운드에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슈글즈는 20일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7차전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강은혜(6골), 강경민, 유소정(이상 4골)의 활약에 힘입어 21-12로 대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후 1라운드를 7전 전승을 마친 SK 슈글즈는 7승 무패, 승점 14점으로 여자부 선두를 유지했다. 강경민의 속공에 이은 득점으로 포문을 연 SK 슈글즈는 유소정, 김하경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갔다. SK 슈글즈는 이후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기세를 이어갔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골키퍼 이민지의 선방쇼가 펼쳐지며 리드를 이어간 SK 슈글즈는 전반 중반 이후 상대 골키퍼 박조은에게 잇따라 슛이 막혔고 결국 8-7, 1골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채 전반을 마쳤다. SK 슈글즈는 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의 거센 반격에 시달렸지만 골키퍼 이민지가 철벽 방어를 펼치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 사이 김하경, 강은혜, 강경민의 득점포가 가동하며 12-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여유가 생긴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바레인 마나마의 칼리파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란을 26-24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중국(32-30)과 뉴질랜드(42-13)에 이어 이란까지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로 결선리그인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8강 결선 리그에서 바레인, 쿠웨이트, 이라크와 함께 2조 속했고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 진출과 함께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게 된다. 전반 1분 김연빈(두산)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이후 이란에 연속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연이은 실책으로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 중반 이후 김연빈의 연속득점에 안영웅(경희대)의 득점이 가세하며 10-12, 2골 차까지 추격한 한국은 전반을 10-13, 3골 차로 마무리 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후반 시작 23초 만에 이란에 골을 내주며 10-14, 4골 차로 뒤졌지만 김연빈, 김민규(두산), 장동현(SK호크스) 등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해 후반 8분 만에 15-1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H리그 여자부에서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SK 슈글즈는 13일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홈 경기에서 강은혜(6골)와 강경민(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0-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5전 전승을 이어간 SK 슈글즈는 5승 무패, 승점 10점으로 단독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서울시청(승점 7점·3승 1무 1패)과는 승점 3점 차다. SK 슈글즈는 강은혜와 강경민 외에 김수정과 송지은이 나란히 4골을 기록하고 유소정도 3골을 넣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 골키퍼 이민지는 38.2%의 높은 방어율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경기 시작 46초 만에 이현주의 개인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첫 포문을 연 SK 슈글즈는 강경민과 김수정이 번갈아가며 득점에 성공, 리드를 잡았고 전반을 14-12, 2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SK 슈글즈는 후반 15분까지 19-18로 근소하게 앞서가다 유소정, 강은혜, 강경민, 김하경, 신다빈, 최수민 등이 연달아 8골을 몰아넣으며 27-18, 9골
광명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리그 여자부에서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SK 슈글즈는 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대구광역시청을 32-24, 8골 차로 제압했다. 이로써 SK 슈글즈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SK 슈글즈의 유소정은 6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핸드볼리그 통산 네 번째로 500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했다. 또 강경민과 김하경이 각각 5골, 강은혜와 이현주가 각각 4골씩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40.63%의 높은 방어율로 골문을 지킨 골키퍼 이민지는 13세이브로 통산 13번째 700세이브를 기록했다. SK 슈글즈는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 수비로 대구시청의 범실을 유도했다. 전반 시작 2분 50여초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SK 슈글즈는 김하경의 미들속공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후 유소정, 이현주, 강경민의 연속 득점이 터진 SK 슈글즈는 이민지의 선방까지 가세하며 대구시청과의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18-11, 7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초반 대구시청이 박지원, 이예윤, 이원정이 잇따라 골을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공동 개최한 제26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서 32개 참가국 중 22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957년 창설된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1995년 비유럽 국가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2003년에는 3위에 오르는 등 핸드볼 강국으로 군림했지만 최근 전력이 약해져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 20위 밖으로 밀렸다. 종전 한국의 이 대회 최저 순위는 2001년 대회 24개국 중 15위였다.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그린란드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비교적 약체로 꼽힌 그린란드에만 27-16으로 승리했을 뿐 노르웨이(23-33)와 오스트리아(29-30)에 패하며 2패를 안고 메인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서는 메인 라운드 전승이 필요했지만 메인 라운드 2조에서 슬로베니아(27-31), 프랑스(22-32), 앙골라(31-33)에 잇따라 패하며 1승 5패의 전적으로 22위에 자리했다. 한국 여자 핸드볼은 지난 8월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에서 3전 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0일(현지시각) 노르웨이 트론헤임 트렉트럼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메인 라운드 2조 3차전 앙골라와 경기에서 31-33, 2골 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2패를 안고 메인 라운드 3경기를 모두 패하며 5패를 기록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최종 순위는 12일 메인 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 결정되게 된다. 전반 초반 앙골라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간 한국은 송지영(서울시청)과 류은희(헝가리 교리), 우빛나(서울시청)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 벌어진 점수 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전반 24분 14-17, 3골 차까지 추격한 한국은 이후 앙골라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 피벗의 연속 득점으로 고전 끝에 15-20, 5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만에 강은혜(SK 슈가글라이더즈)의 2분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한국은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며 17-24, 7골 차까지 뒤졌지만 우빛나와 류은희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서 후반 19분 26-29, 3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하남 동부초가 제8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횡성국민생활체육센터와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동부초가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동부초는 지난 2월 전국초등대회와 7월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세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전국 남자초등부 핸드볼 최강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남초부 16개 팀, 여초부 13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친 뒤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조별리그에서 C조에 속했던 동부초는 인천 부평남초를 25-19, 충북 진천상산초를 22-14, 전북 이리송학초를 27-13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진천상산초를 다시 만나 19-11로 완승을 거둔 동부초는 4강에서 대전 복수초와 접전을 펼친 끝에 17-15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 충남 천안서초를 만난 동부초는 박지호(6골)와 이준수, 김세준(이상 4골), 김민준(3골) 등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13-5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천안서초의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조 3위로 결선리그에 올라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4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홈팀 노르웨이에 23-33, 10골 차로 패했다. 조별리그 전적 1승 2패가 된 한국은 조 3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32개 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3개국이 결선리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개 조로 나뉘는 결선리그에서는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다른 조에서 올라온 3개국과 맞대결을 펼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된다. C조에서는 노르웨이와 오스트리아, 한국이 결선에 올라 D조에서 결선행을 확정한 프랑스와 슬로베니아, 앙골라-아이슬란드 전 승자와 결선리그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결선리그에서 2패를 안고 D조 팀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8강 진출에 불리한 상황이다. 한국은 지난 2009년 중국대회에서 6위에 오른 이후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1년 우승팀이자 홈 코트의 이점을 안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전반에만 20골을 내주며 11-20으로 끌려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