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의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kt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방문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롯데를 상대로 스윕승을 거둔 kt는 3연승을 질주하며 62승 2무 47패, 승률 0.569로 선두 LG 트윈스(65승 2무 41패승률 0.613)와의 승차를 4.5경기로 좁혔다. 지난 6월 5일까지 10위(18승 2무 30패로 10위에 머물렀던 kt는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44승 17패를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고, 이제는 선두 LG까지 위협하고 있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이날 8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고 6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챙겼다. 지난 6월 kt로 복귀한 쿠에바스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또 9회 등판한 김재윤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4세이브(4승 3패)를 기록했다. 1회를 삼자 범퇴로 마친 kt는 2회초 1사 후 앤서니 알포드와 오윤석의 연속 좌전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선취점을 얻지 못했다. 그러
kt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리그 3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와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엄상백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1로 대승을 거뒀다. 74승 2무 59패(승률 0.556)가 된 kt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키움 히어로즈(78승 2무 59패·승률 0.569)와의 승차를 다시 2경기 차로 좁혔다. 이날까지 135경기를 치른 kt는 키움(139경기)보다 4경기를 덜 치르면서 시즌 막판 역전 3위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kt 선발 엄상백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내고 피안타 1개, 볼넷 1개로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10승(2패) 고지에 올랐고 타석에서는 앤서니 알포드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는 등 9안타로 9점을 뽑는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초 강백호의 볼넷과 황재균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민혁의 투수앞 희생번트 때 상대 선발투수 맷 더모디가 3루 송구를 선택했고 볼이 뒤로 빠지면서 강백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박경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고교야구 명문’ 수원 유신고가 3년 만에 청룡기를 품에 안았다. 유신고는 2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서울 충암고를 3-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유신고는 막강 투수진을 앞세워 우승을 거머쥐었다. 선발투수 이기창은 5이닝 동안 69개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이기창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시원도 2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또 마무리 조영우는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8안타를 터뜨린 유신고는 조장현이 4타수 2안타를, 황준성, 박지혁, 정영진이 모두 1안타 1타점으로 팀 우승에 일조했다. 이기창은 1회초 선두타자 임준하를 3루 땅볼로 돌려세운 뒤 후속타자 이선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지만 도루를 감행한 이선우를 내야 수비진이 잡아내 위기를 넘겼고 이후 우승원을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유신고는 선발 이기창의 호투를 앞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다 4회말 0의 균형을 깼다. 유신고는 2사 후 김승주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와 투수 폭투를 묶어 얻어낸 주자 2루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투수 소형준의 호투 속에 최근 4연승을 달렸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과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시즌전적 39승 2무 37패(승률 0.513)로 단독 4위 자리에 올라섰다. kt 선발 소형준은 7이닝 동안 94개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9승(2패)째를 챙겼다. 또 9안타를 때린 kt 타선에선 김민혁과 황재균(2타점)이 2안타씩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대타 장준원도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t는 1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1사 이후 김민혁과 앤서니 알포드의 연속안타와 박병호의 몸에 맞는 볼을 묶어 만루 기회를 얻은 kt는 장성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3-0으로 달아났다. 선발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힘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1사 후 박세혁과 김재호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박계범(삼진)과 강승호(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를 잡아내며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투수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kt는 2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주중 NC전 위닝시리즈를 거둔 kt는 시즌 전적 21승 25패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이날 7이닝 동안 3안타만을 내주며 3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쇼를 펼쳤다. 소형준은 시즌 6승(2패)째를 기록했다. 1회말부터 손아섭(투수 땅볼), 김기환(삼진), 박민우(좌익수 뜬공)를 공 9개로 돌려세운 소형준은 2회말 NC 중심타선 라인인 4번 양의지와 6번 이명기를 모두 4구 삼진으로 솎아내며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3회말에도 세 타자를 삼진과 범타 2개로 요리한 소형준은 4회말 손아섭(중전안타)과 박민우(볼넷)에게 출루를 허용,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후속타자 양의지와 닉 마티니를 각각 2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양 팀간 팽팽한 0의 균형은 5회초부터 깨지기 시작했다. kt가 홍현빈과 심우준의 연속안타로 무사 주자 1, 2루 기회를 맞은 가운데 조용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계속된 1, 3루에서는
kt 위즈가 2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에 1승만 남겨뒀다. kt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고영표의 무실점 호투와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질주한 kt는 14승 15패(승률 0.483)를 기록하며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승률 5할에는 1승만 남겼다. kt 선발 고영표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또 박병호는 이날 홈런 2방을 쏘아올리며 홈런 9개로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kt는 1회와 2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고 두산도 1회와 3회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고영표의 구위를 이기지 못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팽팽하던 힘의 균형은 5회에 깨졌다. 5회초 1사 후 박경수의 볼넷과 홍현빈의 우전안타, 신본기의 중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kt가 조용호의 1루 땅볼 때 대주자로 박경수 대신 3루에 나간 심우준을 홈으로 불러들인 것. 1-0으로 앞선 kt는 6회 황재균의 볼넷에 이어 박병호가 두산 선발 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