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경기도청)이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수현은 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 562.0점을 쏴 소승섭(충남 서산시청)과 성윤호(충북 청주시청·이상 561.0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소승섭과 성윤호는 동점을 이뤘지만 소승섭이 16차례, 성윤호가 10차례 표적 정중앙을 맞춰 2위와 3위가 갈렸다. 이어 홍수현은 50m 권총 단체전에서 장진혁, 이대명과 팀을 이뤄 1663점을 기록, 경기도청이 청주시청(1668점)에 이어 준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남고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준형(경기체고)이 526.0점으로 소인욱(서울 환일고·548.0점)과 김동빈(경남체고·543.0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홍수아(용인 성복초)와 오안나(용인 문정중)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리듬체조에서 나란히 개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홍수아는 24일 경북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리듬체조 여자초등부에서 후프(21.850), 볼(20.950), 곤봉(21.750), 리본(21.350) 점수를 합한 종합점수 85.900점을 획득하며 서은채(대구 신월초·91.350점)와 유수현(서울 세종초·86.500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오안나는 이어 열린 여중부에서 후프(26.100점·2위), 볼(24.750점·6위), 곤봉(23.600점·4위), 리본(24.050점·3위) 점수를 합한 종합점수 98.500점으로 최희재(서울 Team5H-Humanity·102.400점)와 이윤주(서울 대왕중·101.150점)에 이어 역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도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에서 기계체조 여중부 박나영(경기체중)이 개인종합(47.900점)과 단체종합(175.650점), 이단평행봉(12.133점)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오르는 등 금 3개, 은 5개, 동메달 4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1974년 7월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펼쳐진 프로권투 세계 벤텀급 타이틀매치. 이날 링 위에서는 대한민국 복싱 선수 홍수환과 파나마의 카라스키야가 맞대결을 펼쳤다. ‘지옥에서 온 악마’라 불린 강펀치의 소유자 카라스키야를 쓰러트리고 챔피언에 오른 홍수환. 경기 후 그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한 말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홍수환이 타이틀을 획득한 지 약 40여 년이 흐른 지금, 대한민국의 복싱은 침체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복싱에 대한 애정으로 타이틀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선수가 있다. 올해 17살이 된 유현진 선수는 중학교 2학년 시절 땀을 내며 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처음 복싱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운동을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말씀을 드린 후 동네에 있는 복싱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플라잉디스크 등 다른 운동을 경험했지만 그가 여전히 복싱을 하는 이유가 있을 터. 그 매력에 대해 재차 물어보니 “연습이나 훈련을 진행해 절정에 다다른 후 휴식을 취할 때 아드레날린이 퍼지는 느낌이 좋다”고 설명했다.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싱은 아직도
한강홍수통제소가 5일 오전 6시 50분 광주시 한강 경안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경안천 수위가 기준 4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수위는 2.48m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속보] 수자원공사 "군남댐 수위 39.84m, 홍수위 40m 육박"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기상청은 2일 오전(8시 10분 기준) "이날 정오(12시)까지 경기남부 지역에 시간당 100㎜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호우 특보가 발표된 서울·경기도 등 일부지역에 3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남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18시부터 이날 아침 8시까지 경기도 일죽(안성) 279.0㎜ 대신(여주) 151.5㎜ 실촌(광주) 124.0㎜ 백암(용인) 111.0㎜ 백사(이천) 110.5㎜ 등의 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기상청운 이날 오전(12시)까지 경기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오후 6시와 다음날 밤 9시 사이 다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일부지역 10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