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오는 9일 낮 12시 수원시 화서문 앞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2022~2023시즌 출정식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t는 지난 두 시즌동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이뤄졌던 출정식을 이번시즌에는 농구 팬들과 함께 한다. 이번 출정식은 수원시의 큰 행사인 정조대왕 능행차에 맞춰 수원시민들과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팬 사인회로 시작하는 출정식은 2022~2023시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와 각오를 다지며 선전을 기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이어 정조대왕 능행차의 종착지인 수원 행궁광장에서 팬들과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한다. kt는 출정식에 참가하는 팬들에게는 구단 앰블럼이 들어간 티셔츠와 무료 예매권 등 선물을 제공한다. 한편 정조대왕 능행차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홈 경기장인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오는 24일부터 31일간 열리는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국비 공모선정사업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10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수원화성 화서문을 중심으로 생태교통마을과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왕권 강화와 개혁 정치를 위해 노력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만천명월(萬川明月)이라는 주제로, 정조의 4가지 사상인 문(文)·무(武)·예(禮)·법(法) 사상을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승화시켜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재단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형식의 야외 분산형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수원화성의 다양한 야간경관을 활용해 세계문화유산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수원형 헤리지티 실감 페스타’를 만들 계획이다. 수원화성의 화서문 및 성벽 등 최대 220m 구간을 활용한 메인 프로그램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비롯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화서문을 잇는 행궁동 일대를 빛의 거리로 조성한다. 또 행궁동 카페거리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 7팀의 뉴미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을 개최한다. 축제기간 동안 장안공원 일원에서는 수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