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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경제 활성화 촉진"

김포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주민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도시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보고회는 김포시가 △지역특성과 새로운 수요에 부합되는 지역균형발전 전략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차원의 지역개발 촉진 일거리 창출 △지방공기업을 통한 개발이익의 역외유출 억제 및 역내 재투자를 위해 지난 8월 한국자치경영평가원에 의뢰해 도출된 최종 용역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였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용역 결과보고서에서 “김포시에는 현재 지역개발을 주도할 ‘전문집행기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고 재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단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되면 개발이익을 낙후지역에 투자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전문성과 효과성을 토대로 도시개발 및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도시개발공사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시 도시개발공사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 △주택건설 및 임대사업 △도로, 버스, 전철 등 교통관련 시설의 건설 및 유지관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위탁업무 등을 꼽았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공사 설립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낙후지역에 대한 재투자 및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 등 사회·공익·경제·수익적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에 도출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설립자본금 확보 등 필요한 제반 사항을 의회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김포시의 용역 보고에 시의회의원들이 불참해 집행부의 뜻대로 사업이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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