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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대우인천차 통합 완료

중형신차·SUV 생산 예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지역 자동차 제조업들의 최대 현안이었던 대우인천자동차가 최근 GM대우자동차에 인수·통합됐다.
30일 GM대우에 따르면 지난 25일 부평공장에서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과 대우인천차 김석환 사장, 산업은행 김영호 팀장 등 대우인천차 인수·통합을 위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계약서에 대한 서명식을 갖고 대우인천차에 대한 인수·통합을 완결지었다.
이번 통합으로 대우인천차는 GM대우의 한 사업 부문으로 운영되며 4천377명의 직원은 고용 승계됐다.
또 지난 2001년 2월 부평공장에서 근무하다 정리해고된 1천725명 중 1천여명이 재입사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올해말과 내년초 전원 부평공장에 복귀한다.
특히 이번 통합으로 부평공장은 내년에 국내시장에 선보일 중형 신차와 SUV를 생산할 예정으로 있어 GM대우의 위상을 높임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M대우 닉 라일리 사장은 “지난 3년여간 대우인천차는 GM대우 생산의 절반 가량을 책임지면서 GM대우에 기여해 왔다”며 “이번 통합으로 수출 물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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