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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공사비 지급요구 시위

지난달 개최키로 했다 무산된 안산 챔프카 월드시리즈 자동차 경기장의 건설공사에 참여한 하청업체 업주들이 4일 시장 관사 앞에서 시위를 갖고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자동차 경기장 공사에 참여했던 10여개의 하청업체 업주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시장 관사 앞에서 "시가 자동차 경기장이 건설된 상록구 사동 시화호 북측 간석지 36만7천㎡에 대한 토지사용허가를 연장해주지 않아 원청업체인 더레이싱코리아(TRK)로부터 공사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히 공사비를 받을 수 있도록 시가 토지사용허가를 연장해주라"고 요구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안산시 5급 이상 전 간부가 모여 개최할 예정이던 월례간부회의가 무산됐다.
이들 업체는 지난 5월부터 챔프카 월드시리즈 안산대회 경기장 건설사업에 참여했으나 원청업체인 대회 주관사 더레이싱코리아의 자금난으로 아직까지 20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주관사가 토지사용대금 10억원을 미납하자 지난달 31일을 기해 토지사용연장승인을 불허했고 45억원을 대출해준 농협은 경기장 압류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지난달 14∼16일 자동차 대회인 챔프카 월드시리즈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주관사의 자금난으로 경기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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