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지역특산물 관련 향토산업을 IT, BT 등 신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1등 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향토산업 신기술융합화 개발사업’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융합화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전통산업과 첨단기술 또는 첨단기술간 융합신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부응하여 향토자원의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과 혁신능력을 배양하여 향토산업이 지역경제 성장핵심산업의 한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광역권(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등)단위로 1~2개씩 총 5개 내외 과제를 발굴하여 개발기획단계에서 사업화 단계까지(From Idea To Business) 과제당 총 5억원 내외를 한도로 소요비용의 75%까지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중소기업과 지역내 대학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향토기업, 신기술보유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에 참여토록 하고 개발 결과물은 중소기업이 소유토록 하는 등 모든 과정은 산학협력을 통한 수요자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