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9.2℃
  • 맑음강릉 21.7℃
  • 맑음서울 19.6℃
  • 맑음대전 19.4℃
  • 맑음대구 20.8℃
  • 맑음울산 20.3℃
  • 맑음광주 20.2℃
  • 맑음부산 22.4℃
  • 맑음고창 18.8℃
  • 맑음제주 19.6℃
  • 맑음강화 19.3℃
  • 맑음보은 17.6℃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21.2℃
  • 맑음경주시 21.8℃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용인시청.상무, 전년도 우승팀에 일격

여자부 용인시청과 남자부의 상무가 2005-2006 대한항공배 핸드볼큰잔치 3차대회에서 각각 지난대회 우승팀 효명건설과 HC코로사를 제압했다.
용인시청은 12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이정희(8골)와 김정심(7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문필희(7골)가 분전한 지난 대회 우승팀 효명건설에 27-26, 1점 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용인시청은 전반 15분까지 11-6, 5점차로 달아나며 손쉽게 승리하는듯 했지만 문필희와 이상미(4골) 등에게 종료 6분 전부터 연속 4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해 14-17, 3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2∼3점 차로 끌려가던 용인시청은 경기 종료 10분 전부터 대역전극을 펼쳤다.
용인시청은 22-25로 뒤지던 상황에서 경기종료 1분 전까지 이정희와 김정심이 5골을 집중시켜 27-25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낚았다.
상무는 김민구와 임덕준이 나란히 6골씩을 폭발시킨 데 힘입어 전년도 우승팀인 코로사를 26-18, 8골 차로 대파했다.
2승1패가 된 상무는 최종전 진출 전망을 밝혔으며 코로사는 2차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경희대에 일격을 당한 데 이어 2연패의 늪에 빠졌다.
군인 정신을 앞세운 상무는 초반부터 김민구와 임덕준이 쌍포를 폭발시키고 골키퍼 박찬영이 방어율 53%의 화려한 선방을 선보이며 코로사를 몰아붙여 전반을 11-8, 3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도 리드를 지킨 상무는 경기 종료 5분 전 22-18로 앞선 상황에서 이미 힘이 빠진 코로사 골문에 임덕준 등이 4골을 꽂아 넣으며 낙승했다.
두산산업개발은 지승현(7골)의 공격과 피봇 박중규(1골)가 공수에서 괴력을 발휘한 덕분에 경희대를 25-23, 2점 차로 힘겹게 물리치고 2차대회를 포함해 4연승을 내달리며 최종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전적
▲남자부
두산산업(3승) 25-23 경희대(1승2패)
상무(2승1패) 26-18 코로사(1승2패)
▲여자부
용인시청(2승1패) 27-26 효명건설(1승2패)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