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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연속무패냐, 수원 연속무승이냐?'

삼성하우젠컵 프로축구 성남-수원 맞대결

'성남의 연속무패냐, 수원의 연속무승이냐?'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성남 일화가 5경기 연속 무승으로 승리에 목말라 있는 수원 삼성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하우젠컵 2006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K리그 전기리그 우승팀인 성남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 14일 컵 대회 1차전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으면서 최근 5경기 연속무패(4승1무)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더구나 주전 GK 김용대를 포함해 김상식, 김영철, 김두현 등 수비 라인의 핵심들이 대표팀 차출로 팀을 떠났음에도 컵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성남은 월드컵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장학영은 물론 대표급 수비수 조병국이 최종 수비를 받쳐주고, 두두-우성용의 최전방 공격진이 건재하다.
그러나 팀의 주전 수문장인 김해운이 지난 인천전에서 오른쪽 어깨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데다 김용대마저 대표팀에 차출돼 이들을 대신할 수문장으로 누구를 세울지 고민에 빠져 있다.
컵 대회 1차전 포항과의 경기에서 90분 내내 포항을 몰아붙이면서 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0-1로 패한 수원은 대회 초반부터 힘겨운 상대를 만났다.
성남과 마찬가지로 4명(이운재, 조원희, 송종국, 김남일)의 선수를 대표팀에 내준 수원은 최근 전기리그를 포함해 5경기 연속무승(1무4패) 행진으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다.
특히 최근 홈에서 치른 6경기(3무3패)에서 승리가 없어 홈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지만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성남전을 맞아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수원은 이따마르와 데니스를 예비선수로 빼고 신영록과 올해 입단한 서동현을 최전방 투톱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컵대회까지 우승하겠다는 성남과 성남을 꺾고 침체된 팀 분위기를 되살리겠다는 수원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주로 내려가 제주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룬다.
컵대회 개막전에서 성남에 0-1로 패했던 인천은 약체인 제주를 상대로 승수를 쌓아 대회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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