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시군합동 안전점검 결과 모두 510개 시설에서 765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적된 현장 유형별로는 건설공사장이 4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축대.옹벽 169건, 절개지 93건 등 순이었다.
도는 이에 따라 405건을 현지 시정했고 250건은 시정 중이며 나머지 110건은 조속한 시일내에 예산을 확보, 해소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도는 특히 긴급보수,보강이 필요한 화성시 국도 39호선, 고양시 도시계획도로, 가평군 군도 9호선 절개지 등 3곳은 일단 응급조치를 했으며 곧바로 예산을 확보, 항구복구작업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