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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화성 알리미로 ‘우뚝’

외국어 문화해설사 발대식

매주 토요일 봉사활동 전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알리기에 삼성전자가 적극 뛰어들었다.

삼성전자는 29일 50명의 문화해설사 발대식을 갖고 수원화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삼성전자는 연 30만명의 외국인이 수원화성을 방문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수원화성을 제대로 알려줄 외국어 해설사가 크게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문화해설사를 발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50명의 문화해설자는 120명의 지원자중 단정한 외모와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선발된 인재들로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수원화성에서 문화 해설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삼성전자는 수원 화성사업소와 함께 문화해설자들의 정확한 설명을 돕기 위해 지난해 7월 선발이후 3개월에 걸쳐 화성에 관한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4월 수원화성행궁 지킴이 선언이후 지난 2년간 2천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수원화성 행궁 청소, 화성주변 안전 순찰, 화성 안내 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 센터장인 한민호 상무는 “지역의 명소인 수원화성을 알리는 봉사활동이 당장 큰 효과가 없어 보일지는 몰라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쌓인다면 수원화성이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유산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문화재 사랑 운동이 삼성전자를 넘어 수원시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50명의 문화 해설 자원봉사자를 올해 안에 100명 까지 확대하고 외국인 방문이 빈번한 수원화성 창룡문에도 임직원 문화 해설단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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