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신도시 조성 등 도시공간 개발시 설계단계부터 경기도의 고유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도입해 문화와 환경이 조화된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도정 정책과 홍보계획 수립시에도 기획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도정 전분야에 디자인 기능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럴 경우 도시공간 개발시 설계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반영,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등 디자인의 통일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도는 국장급 대우 비전임으로 디자인계 교수 출신의 공공디자인전문가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책기획심의관실에 공공디자인팀을 신설, 도 전역의 공적영역에 문화와 환경, 역사를 조화롭게 반영한 공공디자인(Public Design) 정책을 적극 도입하기로 하는 한편 ‘경기도 공공디자인 조례’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