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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무역수지 한달만에 적자

무역協 경기지부 ‘7월 경기도 수출입동향’
1억1천弗 마이너스… 소비재 중심 수입 증가

6개월만에 흑자로 반전되었던 도내 무역수지가 한달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가 22일 발표한 ‘2007년 7월 경기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된 도내 무역수지가 7월들어 1억1천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7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3% 증가한 53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D램 가격의 반등과 낸드 플래시 가격상승 등의 호조요인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이 8.6% 증가해 수출증가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통상 교체수요가 많은 7월부터 11월까지 호조를 보이는데다 재고가 소진됨에 따라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금속제품(19.5%), 화학공업제품(25.9%)도 수출 호조를 보였으며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는 중국, 미국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 동월대비 116.8% 증가하여 전년부터 이어온 수출신장세를 계속 유지했다.

7월 수입액은 전년 동월대비 10.5% 증가한 54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컴퓨터 등의 전자전기제품의 수입이 14.6%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및 센서 등 기술 제품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56.9% 증가하는 등 대중국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무역협회 윤이중 경기지부장은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글로벌 기업의 현지생산 확대와 IT·전자제품 내수 수요의 확대,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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