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화장장 유치 갈등이 화장장 유치 여부를 결정짓기도 전에 주민소환 투표로 비화되는 사태로 발전했다. ▶관련기사 3면
하남시는 오는 20일 전국 첫 김황식 시장과 시의원 3명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앞두고 있으며 김 시장은 7월 주민소환법 시행 이후 주민들에 의해 시장 직무가 정지되는 최초 자치단체장이 됐다.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선거관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하남시주민소환추진위원회가 청구한 김황식 시장과 김병대 시의장, 임문택 부의장, 유신목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발의하고 9월 20일 투표를 확정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