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6시40분쯤 하남시 신장동 하남시환경사업소 내 쓰레기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쓰레기 20여t을 태우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은 수거한 쓰레기 가운데 위탁처리하기 위해 쌓아둔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했으며,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쓰레기 더미에서 시커먼 연기가 다량 발생, 인근 아파트지역 주민들이 1시간여 동안 창문을 열지 못하는 등 연기피해를 입었다. 하남시환경사업소는 화재발생 당시 K(공업 9급)씨가 당직근무 중이었으나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하남소방서 조사팀이 현장상황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