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실용정책 개발 추진”

◇규제개혁과 교통난 해소= 불합리한 기업입지 규제, 팔당상수원 규제와 그린벨트 등 2중, 3중의 중첩 규제로 수도권 경쟁력과 국가 성장동력마저 약화되고 있는 만큼 국가경쟁력 회복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로 규제개혁, 접경지역 등 수도권 내 낙후지역 정비발전지구 포함, 그린벨트를 보전지역과 정비지역으로 세분화 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 현행 25㎞에서 15㎞로 축소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 및 관리를 위한 행정조직 구성,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서울~문산,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조기 건설, 국도3호선(동두천~연천) 연결 사업 조기 추진,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 건설, 경원선(소요산~연천) 전철 신설,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화 추진,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호매실) 동시 착공 및 미금환승역 설치 등을 공약했다.

◇동·북부 산업특화화=북부 접경지역을 남북경제협력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개성공단 대응공단 조성과 파주, 김포, 개풍, 장단 지역을 잇는 남북경제협력 특구 조성, DMZ 세계평화생태공원 조성, 한강하구 준설(나들섬 조성) 및 한강하류 철책선 제거를 내걸었다.

동북부에는 ‘한국섬유소재 가공연구소’ 인프라 구축 및 ‘애로기술지원센터’ 운영, 국내외 가구박람회 참가지원,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 유망 가구 기업의 선도기업화 육성을 제시했다.

◇서해권 지식기반산업= 대중국 관련 황해 경제자유구역의 확대 운영과 평택, 화성 일원과 충남 아산, 서산, 당진 일원을 황해경제자유 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식기반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키로 했다.

서해안 간척지를 첨단산업ㆍ해양레저 단지로 조성하고 시화ㆍ화옹호 간척농지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여 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R&D 기관 유치, 해양레저산업(보트 및 부품산업) 관련 입지 조성도 밝혔다.

◇전략도시화 박차=주한미군반환공여구역은 관광레저·대학클러스터 조성과 규제완화 및 발전종합계획 조기 수립 및 첨단 R&D단지와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쇼핑타운, 레저산업 등 선진산업 지원, 대학유치, 주한미군 박물관, 한국전쟁 참전국 전통마을 조성 등 관광·문화시설 확충등이다.

국제 평화·자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평택을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대비한 전략적인 국제중심 도시로 건설, 산업단지 조성, 대학 및 외국인교육기관 설립, 남북교류지원단지 조성, 국지도 39호선, 국도 3호선, 제2외곽순환로 확충 등을 추진한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하고 비즈니스 종합지원센터 건립 운영, 전력선 지중화 사업, 도로 확장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도시재정비 및 역사ㆍ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등 노후된 지역의 뉴타운개발 지원 확대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한다.

◇기타=팔당지역 하수도 보급률 제고 등 팔당상수원 수질 개선을 위해 2010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78개소(증설 16개소) 확충과 경안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시민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남경필 도당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공약의 내용보다 실천”이라고 말했고, 임해규 도당 정책본부장도 “의지와 실천가능성에 무게를두고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