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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웰빙 광교신도시 개발 시동
비즈니스 파크·행정타운·법원 등 건립…국내최초 입체형 환승센터 추진
◇미리 보는 광교신도시〓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이의, 원천, 우만동 및 용인시 상현, 영덕동 일대 1만1천282㎡에 주택 3만1천세대, 인구 7만7천500명 규모로 조성된다.
경관이 빼어난 호수주변 16만1천696㎡에는 국제수준의 복합업무단지인 비즈니스 파크가 조성되고, 첨단 R&D 클러스터(광고테크노밸리) 및 인근해 있는 아주대, 경기대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도청과 도의회 등을 이전해 행정타운(11만9천11㎡)을 조성하고 법원과 검찰청 이전도 추진 중이다. 녹지율은 41.4%로 분당 28.9%,일산 22.5% 은 물론 판교 30.1%,동탄 25.2% 보다도 월등히 높다.
인구밀도 역시 68.7명/ha으로 분당(198명),일산(169명),판교(161명),동탄(173명)보다도 훨씬 낮다. 총 공급주택 3만1천호 중 아파트는 2만2천469호로 전체의 72.5%를 차지하고 주상복합(업무복합 포함)은 5천460호(17.6%), 연립 2천313호(7.5%), 단독주택 758(2.4%)호 등이다.
특히 시장의 주택수요를 최대한 고려해 공동주택의 44%에 해당하는 1만3천582 세대를 전용면적25.7평(85㎡)이상 중대형으로 공급하고, 임대주택은 총 9천493세대를 공급하되 85%를 25.7평 이하로 공급해 저소득층의 내집 마련 기회를 최대한 배려했다.
또 대중교통 활용을 극대화한 국내 최초의 입체형 환승센터가 건립되며, 서울 강남역까지 30분에 갈 수 있는 신분당선연장선과 서울 양재까지 15분에 도달할 수 있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놓인다. 이와 더불어 광교는 4개의 대학, 최첨단 R&D단지, 도청사, 법조타운, 비즈니스·컨벤션이 있는 자족형 복합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명품신도시 지속개발의 필요성〓 도와 건설교통부는 2015년까지 주택보급율 1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도에서 매년 3천300만㎡ 규모의 택지공급이 필요하며, 이중 2천300만㎡ 이상은 공공택지로 개발돼야 한다.
김문수 지사는 “기왕에 공공택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면 대규모의 명품신도시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명품신도시 개발의 지속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