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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경기도정을 돌아보다 <3>

올 한해 김문수 지사는 무척 바빴다. 지방교부세 전환에 따른 국고 보조금 감소와 미군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특별법 등 각종 법령의 ‘경기도 역차별’에 대해 온몸으로 맞서며 그 대안을 찾는데 분주했다.

 

또 광교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주거 분야, 여성가정 복지 향상을 위한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으며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데도 고심했다. 2007년 김 지사의 도정 역점 분야와 성과에 대해 네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1. 총론
2. 도민 위한 발이 된다 ‘교통분야 성과’
3. 광교신도시 ‘꿈의 주택을 만든다’
4. 가정이 먼저다 ‘신 가족주의 박차’

 

 

고품격 웰빙 광교신도시 개발 시동
비즈니스 파크·행정타운·법원 등 건립…국내최초 입체형 환승센터 추진


◇미리 보는 광교신도시〓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이의, 원천, 우만동 및 용인시 상현, 영덕동 일대 1만1천282㎡에 주택 3만1천세대, 인구 7만7천500명 규모로 조성된다.

경관이 빼어난 호수주변 16만1천696㎡에는 국제수준의 복합업무단지인 비즈니스 파크가 조성되고, 첨단 R&D 클러스터(광고테크노밸리) 및 인근해 있는 아주대, 경기대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도청과 도의회 등을 이전해 행정타운(11만9천11㎡)을 조성하고 법원과 검찰청 이전도 추진 중이다. 녹지율은 41.4%로 분당 28.9%,일산 22.5% 은 물론 판교 30.1%,동탄 25.2% 보다도 월등히 높다.

인구밀도 역시 68.7명/ha으로 분당(198명),일산(169명),판교(161명),동탄(173명)보다도 훨씬 낮다. 총 공급주택 3만1천호 중 아파트는 2만2천469호로 전체의 72.5%를 차지하고 주상복합(업무복합 포함)은 5천460호(17.6%), 연립 2천313호(7.5%), 단독주택 758(2.4%)호 등이다.

 

특히 시장의 주택수요를 최대한 고려해 공동주택의 44%에 해당하는 1만3천582 세대를 전용면적25.7평(85㎡)이상 중대형으로 공급하고, 임대주택은 총 9천493세대를 공급하되 85%를 25.7평 이하로 공급해 저소득층의 내집 마련 기회를 최대한 배려했다.

 

◇광교 신도시에만 있다〓 광교신도시는 송파·분당·판교·동탄2신도시에는 없는 것이 있다. 광교에는 66만㎡가 넘는 원천·신대저수지, 어디서나 차를 만나지 않고 광교산까지 갈 수 있는 산책로와 분당, 강남, 한강까지 연결되는 30㎞ 이상의 광역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 진다.

 

또 대중교통 활용을 극대화한 국내 최초의 입체형 환승센터가 건립되며, 서울 강남역까지 30분에 갈 수 있는 신분당선연장선과 서울 양재까지 15분에 도달할 수 있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가 놓인다. 이와 더불어 광교는 4개의 대학, 최첨단 R&D단지, 도청사, 법조타운, 비즈니스·컨벤션이 있는 자족형 복합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명품신도시 지속개발의 필요성〓 도와 건설교통부는 2015년까지 주택보급율 1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도에서 매년 3천300만㎡ 규모의 택지공급이 필요하며, 이중 2천300만㎡ 이상은 공공택지로 개발돼야 한다.

 

김문수 지사는 “기왕에 공공택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한다면 대규모의 명품신도시로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명품신도시 개발의 지속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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