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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기업 경쟁력 강화 앞장선다…총 7천964억 투입

기업규제 개선·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투자유치 촉진 등 역점

도는 올해 수출이 내수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제조업 중심의 도 경제 특성상 환율절상,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등 한국경제 4중고 경제환경이 악화될 경우 경제성장이 둔화될 위험이 상존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따라 도는 신정부의 ‘경제를 살리고 세금을 아끼는 유능한 실용정부’ 방침에 의거,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경제정책 수립·보완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차세대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경제정책을 내놓았다.

◇정책방향〓 도는 올해 경제정책 기본방향으로 ▲수도권 기업규제 개선 ▲산업구조 고도화 추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투자유치 촉진 ▲차세대 성장동력 확충 ▲기업 통상활동 지원 ▲북부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에 역점을 두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성장관리·자연보전 권역의 산업단지에 증설제한(14개 업종), 신설 불허된 국내 대기업을 외투기업 수준(25개 업종)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보전지역의 공장 신·증설 규모를 현재 1천∼3천㎡에서 현실에 맞게 1만㎡까지 확대하고, 중복되고 규제효과가 적은 ‘공장건축총량제’ 폐지를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꾀하기 위해 IT, BIO 등 주력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환경,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포천 에코디자인시티, Prologis 투자협약 등 지난해 도가 투자유치에 성공한 대형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별로 T/F 구성 및 월 1회 정기점검회의를 통해 차질없이 진행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제조업 분야에 한정돼 왔던 투자유치를 신재생에너지, 관광테마파크, 시·군 개발프로젝트, 디지털문화콘텐츠 등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도는 북부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주 LCD 단지와 연계한 협력단지와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첨단업종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한다.

◇세부 기업지원시책〓 도는 도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설정 및 추진을 위해 세부 기업 지원 시책을 수립, 7천964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자금 지원 ▲기술개발 지원 ▲수출 지원 ▲일자리 지원 ▲입지 지원 ▲디자인 및 판로 지원 ▲행정서비스 지원 등이다.

도는 기업이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운전자금 조달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운전자금 지원에 6천억원을 조성했으며, G-money(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를 구축해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지역혁신센터 지원,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부품·소재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도내 입지를 원하는 기업의 편의를 위해 도는 산업단지 확충, 아파트형 공장 설립 자금 융자 지원, 기업부설연구소 및 산학협력실을 설치 지원한다.

또 도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서 기업 SOS 시스템을 운영, 공장설립 및 주변 인프라, 자금, 판로, 수출, 기술·인증, 세무·회계 등 일선 경영인의 애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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