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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트쇼 “네트워크·무역거래 활성화의 장 만들어야”

보트쇼 전시 전문가인 영국해양協 위원 마이클 데렛 영입
“국제적 네트워크·무역거래 활성화의 장 만들어야” 주장

도가 준비하고 있는 ‘서해안 시대’ 포문을 열 경기국제보트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접목시킨 ‘국제마린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도는 오는 6월에 개최되는 경기 국제보트쇼(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및 세계요트대회(Korea Match Cup)를 위해 영국해양협회(BMF) 위원으로 보트쇼 전시 전문가인 마이클 데렛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데렛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트쇼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해양레저 관련 산업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와 무역거래 활성화의 장이 돼야 한다”며 “수상 및 육상에서 보팅 라이프 싸이클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의 장을 만들어 해양레저가 일상생활의 한 부분임을 느끼고 감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해양레저 관련 시장은 매년 15∼20% 정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마린 레저 시장은 2011년에는 약 2만대의 레저보트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이번 보트쇼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경기도 서해안의 개발과 한국의 역동성을 적은 비용으로 알릴 수 있는 강력한 홍보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이 만들어지게 되면 한국의 높은 생산기술과 결합한 좋은 제품으로 조속한 시일내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이클 데렛은 보트쇼가 열릴 예정인 전곡항 일대에 대해 해상전시공간과 육상전시공간이 인접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으며,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차장 시설 완비 등을 다음으로 꼽았다.

그는 또 “보트쇼에는 국내기업과 국외기업 각각 50개 업체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첫 전시회인 만큼 참가 업체 수보다는 전시회의 질적 부분에 치중해 내실있는 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데렛은 인도 뭄바이 보트쇼 컨퍼런스 의장을 역임했으며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의 약 50여개국 정부와 민간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BMF의 사장으로 해양레저산업과 관련한 마켓리서치와 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경기 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보트쇼인 런던보트쇼와 뒤셀도르프 보트쇼에 대규모 홍보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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