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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내 녹용진실 반드시 규명”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 회장
동네한의원 살리기 통해 회원들 경영활성화 총력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47)은 “최근 몇 년 전부터 한의계를 큰 혼란에 빠트렸던 녹용진실 공방에 대한 규명은 정치가 아닌 진실의 문제”라며 “(녹용 농장이 있는)러시아에 한 번 더 갔다오는 한이 있더라도 임기중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

최근 도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이 연임된 윤 회장은 “녹용진실규명은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며 “한 당사업체인 한의유통사업단의 구성원들을 보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08년 경기도한의사회를 위해 다양한 세미나 개최와 적극적인 언론홍보를 비롯, 세무대책 마련, 보수교육의 알뜰화를 통한 동네한의원 살리기 등 일선회원들의 경영활성화에 매진할 방침이다.

지난 55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선 회장 직선제를 위한 회칙개정안은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승인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윤 회장은 “회칙 개정은 대의원 2/3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대의원들의 참석률 저조로 의결정족수가 미달돼 상정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직선제는 회비를 내는 회원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당연히 해야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러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충체육관에서 대의원들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인데 요즘 세상에 어느 누가 그것을 받아들이겠냐”며 “내년의 총회에서 다시 회원직접투표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재선소감과 관련한 질문에, 그는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재선되어 감사하다”며 “그 뜻에 부합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누가 뭐래도 경기도한의사협회의 주인은 회원”이라며 “어려워 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잘 직시하고 각자 위기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회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인노릇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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