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위기의 가정을 위해 긴급자금 78억6천여만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소득상실, 질병, 화재 등으로 가족해체의 상황을 맞은 위기가정에 대해 모두 78억6천여만원을 지원한다”면서 “올해 모두 5천910가구의 위기가정을 선정,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긴급히 지원하기로 하고 대상자 선정기준을 지난해보다 크게 완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생계곤란 가정에 매월 102만6천원씩 최장 4개월동안 지원하는 한편 의료비 300만원, 전기요금 50만원, 연료비 6만6천원이 지급할 예정이다. 또 실제 생활이 어렵지만 재산기준 등의 이유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책정되지 않은 가정을 돕기 위해 7천527가구를 선정, 한시적 생계구호비로 94억6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