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20분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판교IC 달래내 고개 부근에서 이모(38) 씨가 운전하던 경남여객 소속 좌석버스(경기78아11XX)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m 아래 화단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와 승객 등 11명이 다쳐 인근 분당재생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판교IC에서 서울 방면으로 가는 경부선 상행선은 1시간 가량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앞서 가던 버스가 차선을 바꾸면서 갑자기 나타난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