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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 그녀가 돌아왔다

‘희망을 품고’ 이근학씨, 나혜석미술대전 대상… 강한 색감 절제있게 터치

제12회 나혜석미술대전 대상 주인공이 결정됐다.

수채화 ‘희망을 품고’를 출품한 이근학씨가 주인공이다.

또 최우수상에는 조현주씨의 서양화 ‘어머니’, 우수상에는 김원주씨의 ‘도시의 serenata’, 박정미씨의 서양화 ‘흔적 Ⅰ’, 조성희씨의 수채화 ‘차창밖엔 비 Ⅶ’ 등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개인전 개최가 보장되는 특별상(수아아트상)은 서양화 ‘시대의 미완성’을 출품한 김영조씨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특선 서양화 28명, 한국화 13명, 수채화 10명 등 모두 2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회 전호 대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공모전은 작품성이 매우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크게 성작해 매우 긍정적이다”면서 “나혜석 작가의 작품세계와 아우르는 작가를 선정하려 했으며 밀도있는 작품에 우선순위를 둬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대회장은 “수채화는 한국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 선생님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그 분의 뜻을 받어어 심사를 나혜석의 마음을 담아 평가했다”고 밝혔다.

대상에 선전된 이근학씨의 작품 ‘희망을 품고’는 화려한 색감은 절제되게 사용해 나혜석 선생이 추구한 수채화의 기법에 가장 충실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바구니에 담긴 과일을 통해 정감어리며 강한 색감을 절제되게 사용한 힘을 내뿜고 있어 심사단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이근학-희망을 품고 ◇최우수상:조현주-어머니 ◇우수상:김원주-도시의 serenata, 박정미-흔적 Ⅰ, 조성희-차창밖엔 비 VII ◇특별상(수아아트상):김영조-시대의 미완성 ◇특선:<서양화> 장현희, 정희분, 손희숙, 김효성, 강명순, 안복심, 박춘미, 박혜주, 오숙임, 심새미, 김미정, 임영정, 진달예, 한선형, 유계희, 손순옥, 김보름, 문희은, 장화영, 이다연, 장성주, 안혜린, 김은혜, 이기전, 문정화, 김상숙, 손현숙, 김현자 <한국화> 최명수, 송양현, 이옥경, 정민화, 김유리, 최인화, 안항아, 김민주, 박 진, 노진영,정혜영, 최형숙, 문혜란 <수채화> 김명희, 홍성남, 김향숙, 손병순, 조남숙, 도숙영, 노경숙, 양명옥, 김복남, 박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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