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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해저터널 경쟁력 있다”

金 지사 “교류증가 대비 검토 필요”

한중해저터널의 사업 타당성을 놓고 찬반 논란이 팽팽한 가운데 경기도가 국제세미나를 통해 한중해저터널이 경쟁력이 있다며 터널 건설에 타당성을 다시 한번 주장하고 나섰다.▶관련기사 3면

1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동북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한중 해저터널 구상 국제세미나에 참석, “해저터널 구상은 경기도뿐 아니라 국가적 과제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동북아의 물류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한중해저터널 연구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이하 경발연) 좌승희 원장은 한·중해저터널의 기본구상이란 주제로 한중해저터널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좌 원장은 특히 “한·중 양국의 인적교류가 하루 1만 명을 넘어서면서 매주 400편 이상의 항공이 두 나라를 왕래하고 있다”며 “미래를 위해 21세기 동북아 실크로드라고 할 수 있는 한·중 해저터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발연 조응래 부원장은 ‘한·중 해저터널의 기본구상’을 주제로 양국 간의 교역현황과 해외 해저터널 건설사례를 제시, “한·중·일 세 나라의 고속철도망이 해저터널로 연결되면 경제통합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해저터널 건설의 타당성을 제시했다.

조 부원장은 또 “비행기를 이용할 때 소요되는 공항까지의 접근과 대기·비행시간 등을 고려하면 해저터널이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근거를 들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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