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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고 취약계층 보행 책임진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 공모사업에 도내 11개 시·군에서 14개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보행사고 예방 및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2008년도 교통안전 사업을 공모했다.

접수된 사업을 살펴보면 실버마크 제작·보급 1건,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4건, 무단횡단 방지 휀스 등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7건, 기타 교통안전시설 개선 2건 등이다.

이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경기도, 도교육청, 도 경찰청, 민간단체, 운수업체 등 28개 기관·단체가 같이 협의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교통안전종합대책추진에 따라 시·군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반영하고 있다.

도는 접수된 공모사업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도 시책부합성, 사업추진 의지 등을 고려해 이달 중으로 우수시책 5개 사업을 선정, 각 사업당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집중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사업비를 우선 지원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효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사업으로 일선 시·군의 교통안전사업 추진의지가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57명이며 이중 보행사고 사망자가 103명으로 40.1%에 달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노인사망자는 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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