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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내 호수공원 조성

道, 178만㎡ 규모 예술관·산책로·자건거도로 등 구축

 

광교신도시 내 178만2천㎡ 규모의 수변형 호수공원이 조성될 전망이다.

16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수원시, 용인시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생태·물이란 3가지 주제로 광교신도시 내 뉴욕 센트럴 파크를 능가하는 수변형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도시공사 등의 개발계획에 따르면 호수변에는 6m 조깅산책로와 6m의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한강까지 연결되는 광역자전거도로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상스키가 가능한 33만㎡의 호수 2개와 인공해변, 수상수영장을 만들고 호수변에는 잔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안에는 숲속 예술관, 조각공원, 산책로, 문화예술관, 예술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 수생생태공원, 환경체험을 하는 환경센터 조성 등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도와 도시공사 등은 인근 신대호수와 원천호수를 연결해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검토 결과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수질개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원천·신대호수의 수질은 수생물이 서식하기 어려운 정도의 등급을 받고 있는데 상류지천을 여울·습지를 갖춘 자연하천으로 복원, 자정능력을 높여 아이들이 물놀이를 해도 될 정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특히 이 호수공원은 광교신도시에 내린 빗물을 최대한 재활용할 것”이라며 “공원에 지하빗물저류지에 저장해 공원관리수·하천유지용수 등으로 활용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공사는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오는 8월 초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국제현상설계 경기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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