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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뜻 모아 경제난국 돌파한다

도내 경제·노동·여성계 경제살리기 대토론회
김지사,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지원의사 밝혀

 

 

경기도와 도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등 각계 인사들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뜻을 모았다.

경기도경제단체협의회는 1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 경제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문수 지사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2만명에게 4%~5%의 저금리로 1인당 1천만원씩 모두 2천억원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반 슈퍼마켓의 비용 절감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군당 1개씩의 공동물류창고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래시장 특화전략사업 추진 등 ‘영세 소상공인 특별 지원대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문수 지사는 “최근 우리 경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경제에 대한 비관적 전망으로 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며 국내외 투자자의 투자기피와 기업의 고용감축 등 내우외환의 시기에 직면했다”며 “경제계는 경제계 나름대로, 노동계는 노동계 나름대로 고통분담을 위한 고민과 대책마련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종설 도의회 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고유가 장기화와 원자재가 상승, 내수침체, 수출환경 위축 등 우리상황은 국가적 위기다”며 “경제계, 노동계 등 사회 각계각층의 역할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기업·노동계 대표들은 노사협력 강화와 경제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것을 다짐했다.

경기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 장성숙 회장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은 노사정이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김기청 본부장도 “노사는 위기극복을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업인 대표들은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 선언문’을 통해 중소기업 1사 1인 추가 채용과 대기업 10% 이상 신규채용 캠페인을 전개, 현 경제난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 경제계, 노동계의 ‘경기지역 노사실천 선언문’에서는 노사협력 강화와 고유가와 원자재값 폭등에 따른 자동차, 택시, 선박의 유류대 손실 보전 및 실업대책 마련, 상생의 노사문화 구현 등을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경기도내에 일부 헬스클럽이 ‘환불절대불가’라는 자체규정을 만들어 중도 해지 및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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