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쯤 여주군 금사면 전북리 남한강에서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J(22) 씨가 실종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여주소방서(서장 이기풍)에 따르면 J 씨가 실종된 이후 여주소방서 119구조대와 여주경찰서,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120여명이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2일 오후 2시쯤 J 씨의 사체를 인양했다.
J 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용담천 계곡물이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합류지점으로 평소에도 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유명한 곳이기는 하지만 유속이 빨라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