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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양 학의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선정
21종 어류서식 등 생태하천 자리매김

 


안양시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하천협의회가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학의천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의천은 문화와 경관분야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위원장 선우중호 전 서울대 총장)가 전국의 하천, 실개천, 계곡, 폭포 등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자연과 경관, 역사와 문화, 친수성 등 조건을 고루 충족시켜 한국의 100대 하천에 뽑혔다.

특히 학의천의 이번 선정은 지난 2006년 5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건설교통부 주최)에 선정된데 이은 두 번째 쾌거로, 명실상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 생태하천임을 재입증했다.

안양 학의천은 총 4.5㎞구간으로 우안은 산책로 겸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고 맞은편은 자연 그대로의 오솔길이 만들어졌으며 지난 2004년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 됐다.

현재 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버들치 등 21종의 어류와 청둥오리 등이 서식하며 갯버들, 갈대 등의 수생식물도 뿌리를 내렸다.

또 여름철에는 맑은 물을 벗 삼아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등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살아나 시민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전달 받은 100선 선정 기념동판을 안양천과 학의천 합류지점(비산2동)에 아름다운 길 100선 동판(2006)과 나란히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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