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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외국인 국내 조기 정착 최선

결혼 이민자 한국어교실 12월까지 운영

안양시는 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교실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등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안양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모두 7천206명으로 이중 결혼 이민자가 1천204명으로 가장 많고 근로(858명), 유학(152명), 연수(806명), 기타 사업차 방문이나 관광 등의 목적으로 장·단기간 체류하고 있다.

또 결혼 이민자 중에서는 중국교포를 포함한 중국인이 843명으로 제일 많고 이어 베트남(142명), 일본(55명), 필리핀(29명), 몽골(16명), 태국(10명) 등의 순이며 대다수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조기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난 16일 한국어교실을 무료 개강했다.

76명의 외국인이 등록한 한국어교실은 5개 반으로 나뉘어 오는 7월까지 주 2회씩 상반기 교육을 받게 된다. 하반기는 8월부터 12월까지 개설될 예정이다.

한국어교실 운영 도중에는 문화유적 탐방, 예절 및 문화체험, 생활체험 등 우리나라 생활에 동화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결혼 이민자들이 국내 환경에 빨리 적응하기 위해서는 의사 소통이 우선인 만큼 한국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결혼 이주 여성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자활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시 건강가정지원센터(☎389-5550~3), 홈페이지(www.ayfamil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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