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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육 타운 사업자 참여율 저조… 道 건립 유력

농림식품부, 내달 선정
‘성남시 분당구 조성계획’ 채택 확실시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중인 브랜드육 타운의 사업자 선정이 다음달로 예정된 가운데 경기도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농식품부와 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축산발전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에 브랜드육 타운 5개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사업자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마감일인 25일까지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 등 총 3곳이 브랜드육 타운 건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는 성남시 분당구 일원을 최적지로 한 조성사업계획을, 농협중앙회는 안성시 연수원 부지를 중심으로 한 조성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3월 첫째주 신청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늦어도 3월 중순 이전에 브랜드육 타운 조성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자는 2년에 걸쳐 1개소당 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G마크 축산업체와 꾸준히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도내 7개 후보지를 직접 방문, 이들 가운데 가장 적합한 성남시 분당구를 최적지로 선정했다.

더욱이 이번 농식품부의 사업자 신청공모 결과, 예상보다 적은 기관이 신청을 함에 따라 도의 사업자 선정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졌다.

도는 3월 중순쯤 사업자로 선정되면 곧바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입주업체를 선정, 오는 9월쯤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육 타운은 이르면 내년 초쯤이면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예상보다 기관의 참여율이 저조해 경기도의 사업자 선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당초 한미 FTA가 체결되는 조건으로 브랜드육 타운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이 같은 조건이 풀려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브랜드육 타운이 조성되면 도내 G마크 축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자로 선정됨과 동시에 관련 절차를 진행해 되도록 빨리 브랜드육 타운을 개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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