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이필운 시장 취임 초부터 심도 있게 추진해 온 명품 교육도시 구현사업이 결실을 맺고있다.
시는 지난달 27일 안양교육청에서 지난해 교육지원사업 우수 공로로 이필운 시장이 김진춘 경기도 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교육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등 공교육 강화와 명품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시는 우선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 지원한도액을 시세규모의 4~5%로 상향 조정해 연간 25억원의 예산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했고 2007년까지 50~60억원 수준에 그쳐왔던 교육경비지원규모를 두 배 가까운 120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또 당초 13개교에 배치돼 있던 초등학교 원어민 교사를 40개 전 초등학교로 확대하는 한편 관양초와 안양초 2개교에 권역별 영어체험센터 조성을 추진해 3월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시는 이밖에 특성화교육과 영재학급 운영비, 학교급식비 2억원 등을 첫 지원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교육 분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인정받아 지난 1월 12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기강원권 협의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 분야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쳐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공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명품 교육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