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의 대표 음식브랜드인 의정부부대찌개가 과거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퓨전음식으로 명품화 하기 위한 제4회 의정부부대찌개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일간에 걸쳐 의정부부대찌개거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의정부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의정부부대찌개의 맛과 멋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특히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열린다. 첫날인 24일에는 풍물패 공연과 부대찌개 음식경연대회, 의정부 부대찌개 맛보기, 7080통기타 가수공연, 개막식과 시민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또 부대찌개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대회에 참가해 햄, 소시지, 두부 등 부대찌개 재료를 기본으로 각자 재료와 조리방법을 가미해 새로운 형태의 퓨전 부대찌개를 선보이는 뜻깊은 대회도 열린다.
둘째날에는 한마음실버밴드와 비보이 및 밸리댄스 공연, 의정부 부대찌개 맛보기, 7080통기타 가수공연, 경품추첨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이날 시민을 위해 체험관과 홍보관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건강체험, 페이스페이팅, 나만의 컵만들기, 점핑틀레이, 네일아트, 솜사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에서는 신종인플루엔자 신고센터, 지역특산품 판매, 의정부부대찌개, 음식문화개선, 식중독예방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는 관에서 추진하던 의정부부대찌개 축제를 올해부터는 민간이 추진토록 해 더욱 활발히 의정부부대찌개를 대내외에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수 있을것으로 보고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의정부부대찌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장케이스를 제작,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며 의정부부대찌개를 지역 특산 음식으로 관광 상품화해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