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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집] 한양대 안산 에리카캠퍼스 개교 30주년

공학기술硏 등 30여개 내외연구센터 도내 최고 씽크탱크 자랑
10여개 대기업·150여개 중기 입주 대단위 첨단연구 집적단지
고가 공용장비 지원·국제협력 등 미래형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동북아 브레인 허브’ 제2 도약 꿈꾼다


우리나라 공학과 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 및 인력 양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한양대학교.

이 학교의 안산캠퍼스가 경기권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동안의 학교 발전과 성장을 바탕으로 ‘젊은 대학 푸른 캠퍼스, 생동하는 젊은이’란 슬로건 아래 ‘교육의 세계화, 연구의 선진화‘를 선언하며 향후 대학 발전의 비전을 담아 낸 청사진을 환하게 펼쳐 냈다.
<편집자주>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사랑의 실천’이란 건학이념 아래 지난 1979년 안산시 사3동 1271 소재 131만2천814㎡ 부지에 반월분교로 문을 연 뒤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특히 한양대 안산캠퍼스는 올해 ‘동북아 브레인 허브(Brain Hub) 대학’으로의 비상을 꿈꾸며 교명을 ‘에리카’(ERICA, EductionResearch Industry Cluster at Ansan)로 새롭게 이름 짓고 역동적인 제2의 비상을 위한 힘찬 나래를 펼치고 있다.

에리카캠퍼스의 현주소

현재 에리카캠퍼스에는 공학대학을 비롯 언론정보대학, 국제문화대학 등 모두 8개 단과대학(1개 교양학부대학 포함)에 37개 학과 교수진 346명과 교직원 246명이 재학생 9천70명과 함께 학문 발전과 미래 이상을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공학기술연구소 등 10개 부설 연구소와 통합형 휴먼센싱시스템 연구센터 등 20여개 외부지정 연구센터는 경기권 최고의 산학연 씽크탱크로 기치를 높이고 있다.

개교 이후 눈부신 학교 발전상은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6년간 교육부 평가 교육개혁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을 비롯 1995년과 2004년 대학교육협의회 주관 대학종합평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겨줬다.

 



꿈의 요람 에리카캠퍼스

에리카캠퍼스는 학교 자체가 하나의 대단위 첨단 연구 집적단지이다.

이곳에는 경기테크노파크와 LG부품소재연구소를 비롯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창업보육센터 등 10여개의 대기업과 국책연구소 및 15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첨단 연구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3년 발족한 산학연클러스터 사업단(ERICA)과 2005년 설립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등이 첨단연구 환경을 제공하며 대학과 기업 및 연구소(이하 산학연)를 하나로 묶는 국내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 존을 형성했다.

에리카캠퍼스는 이곳에 입주한 기업과 연구소에 6시그마 교육을 비롯 글로벌 리더트레이닝 및 문화콘텐츠의 비전과 전략 등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며 산업 밀착형 교육현장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노력은 미래 성장 동력인 학생들을 뛰어난 전문성과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우수 인재로 배출하고 기업과 연구소는 상생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꿈의 요람이 되고 있다.

뛰어난 산학연 인프라

에리카캠퍼스는 지난 2003년 처음 발족한 산학연클러스터 사업단(ERICA)이 구축한 산학협력은 대기업과 안산지역 내 중소기업 등 800여개 기업에 달하고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12개의 산학협력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술발전과 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꾀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고가의 공용장비를 지원하는데 역점을 둬 50여 개의 공용장비 구축을 마쳐 143개 업체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독일 Fraunhofer 부품소재연구소를 중심으로 드레스덴 지역 클러스터와 기계부품소재 분야 협력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클러스터 모델 중 가장 활성화되어 있다고 평가받으며 일본이 자랑하는 TAMA 산업활성화협회와도 전자·광부품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등 국제협력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에리카캠퍼스의 아름다운 도전

미래형 학연산 클러스터인 에리카캠퍼스는 한양대학교 학교법인 한양학원 설립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39년에 맞춰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이제 세계 무대를 향한 아름다운 도전에 나섰다.

개교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다져 온 산학연의 견실한 협력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세계 속의 미래 지향형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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