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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요원 범죄 끊이질 않아

경기도내 공익근무요원들의 최근 3년간 범죄가 마약. 강간 17건 등 총 415건에 달하고 있어 각 지자체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의 시설경비, 위생.산림 감시 등을 위해 배치돼 있는 공익근무요원에 의한 범죄발생 건수가 올해에만 168건이나 되는 등 최근 3년간 총 41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유형별로는 ▲마약 10건 ▲강간 7건 ▲강도 10건 ▲절도 96건 ▲폭력 132건 ▲교통사고 50건 등이다.
이처럼 공익근무요원의 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것은 귀가 후 이들에 대한 적절한 감독기능이 전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공익근무요원 대부분이 성실히 일하고 있으나 일부 요원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현재 보충역에는 1년 6개월 미만의 실형을 받은 이들도 편입되고 있어 이들의 재범 발생이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들에 대한 감독권이 각 시.군 등 복무기관에 주어져 있는 만큼 시.군 자체적으로 관리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31일 현재 도청 36명 성남 600명 부천 600명 안양 140명 의정부 160명 등 도내에는 약 6000여명의 공익근무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유명식 기자 yms@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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